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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생일 축하 진영씨 생일은 30일 (음력), 미애씨 생일은 27일. 오늘 그냥 함께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겸 생일 선물을 사러 Rhodes에 새로 생긴 쇼핑몰에 갔다. 진영씨 선물은 그냥 조금씩 서로 해주기 보다 모아서 함께 해주기로 했다. 몰랐는데 Billabong (빌라봉)이라는 브랜드가 꽤 유명한 브랜드인가 보다. 해변에서 입는 옷들... 거기서 하나 골랐는데, 고르다 보니 옷이 괜찮은 것 같아서 - 또, 크리스마스라고 스스로에게 선물 하나 할까 싶어서 나도 하나 샀다;;; 수창씨도 하나 사고. 여기와서 처음 사는 옷. (그나저나 양말 좀 사야되는데... -_-) 집에 돌아와서 파티 준비를 했다. 역시 오늘도 미애씨가 요리사. :) 오늘의 요리는 잡채, 고등어 구이, 꽃게탕 (엄밀히 말하면.. 더보기
Happy Birthday, Charles. 오늘은 수창씨 생일. 나는 낮부터 밍기적 거리면서 책 좀 보고, 좀 졸고-_-, 미애씨랑 수창씨는 어제 '파리의 연인' 비디오를 빌려왔다고 하더니 방에서 열심히 본다. (생방송으로 매일 매일 보면 적어도 두세달은 봐야하지만, 완결된 걸 작정하고 보면 2-3일이면 충분하지.) 어느덧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 오고, 미애씨는 저녁 준비 중. 오늘 저녁 음식을 하겠다고 공언한 터 - 특별 메뉴는 잡채와 탕수육. (그리고, 물론 미역국) 준비 전에 한국의 통장에 있는 돈으로 도토리 선물을 했다. 아- 싸이월드의 광풍은 시드니도 비껴가지 않는다. 수창씨에게 50개, 미애씨에게 50개. 준비를 한참 하고 있는데 미애씨 친구 조앤 도착. 잠시 후 윗층으로부터 유리씨 도착. 조금 더 후 진영씨랑 수창씨 커플이 알고 있는 .. 더보기
필리핀식 생일 파티 오늘은 피곤했던 한 주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예전의 일요일보다는 일찍 일어난 편 - John이 아침을 만들어 주길래 먹었는데, 알고 보니 John도 아침을 안 먹었던 것. (보통은 John이 아침을 먹고 나와 Missy의 식사를 준비했었는데 말이지.) 오늘은 Irene의 할머니 생신이라 거기에 갔다. John, Tessie, Missy, 나, 그리고 Grace, Vicky, Don이 차를 나눠타고 출발했다. 계획형 인간형에 친인터넷 인간형인 John이 출발 전에 인터넷으로 근처 지도를 출력해서 찾아갔는데, 아니, 지도와 실제 길이 다른 게 아닌가. -o- 살짝 헤매다가 그래도 어찌어찌 찾아갔다. 여러 세대가 사는 집이라 (기본으로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있으니까 당연) 집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