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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12월

생일 축하

진영씨 생일은 30일 (음력), 미애씨 생일은 27일. 오늘 그냥 함께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겸 생일 선물을 사러 Rhodes에 새로 생긴 쇼핑몰에 갔다.

진영씨 선물은 그냥 조금씩 서로 해주기 보다 모아서 함께 해주기로 했다. 몰랐는데 Billabong (빌라봉)이라는 브랜드가 꽤 유명한 브랜드인가 보다. 해변에서 입는 옷들...

거기서 하나 골랐는데, 고르다 보니 옷이 괜찮은 것 같아서 - 또, 크리스마스라고 스스로에게 선물 하나 할까 싶어서 나도 하나 샀다;;; 수창씨도 하나 사고. 여기와서 처음 사는 옷. (그나저나 양말 좀 사야되는데... -_-)

집에 돌아와서 파티 준비를 했다. 역시 오늘도 미애씨가 요리사. :) 오늘의 요리는 잡채, 고등어 구이, 꽃게탕 (엄밀히 말하면 꽃게탕은 아니고 게탕이라고 Peter씨가 슬쩍 의견을... ^^).

Peter씨와 두한씨가 도착하고 파티를 했다. 파티라고 해봐야 선물 주고 식사를 하는 것. Peter씨가 사온 아이스크림 케익에 초를 올려놓고 불을 끄고, 선물 증정. 진영씨에게는 낮에 사온 비치바지를 주고 (정식명칭은 Boardshort 라고 한다고), 미애씨에게는 미애씨가 평상시에 갖고 싶어했던 씨디를 줬다. (Bond의 최근 앨범)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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