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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The Faculty, 뒤늦게 보고 잡담 aka 패컬티 뒤늦게 보고 나서 떠드는 잡담 몇마디. -. 감독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각본은 케빈 윌리엄슨. 그러나, 로버트 로드리게즈 작품 치고는 너무 얌전하고, 케빈 윌리엄슨의 분위기는 너무 강하다. -. 잭 피니 (Jack Finney)의 '신체강탈자의 습격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을 대사를 통해 직접 언급하는 것은 에서 공포 영화의 법칙을 이야기는 것과 같은 효과. 심지어 스필버그, 루카스, 소넨필드까지 언급한다. -. 관련 인물과 소설로는 로버트 A. 하인라인 (Robert A. Heinlein)과 그의 소설 "꼭두각시의 비밀 (The Puppet Masters)" -. 오리지널 스코어를 제외하고는 젊은 얼터너티브 락들이 주로 사운드트랙으로 쓰였으나 딱 한 곡.. 더보기
electronically 자자, 오전에 학교에 갔다.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했더니 electronically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단다. Advise your education provider that you intend to lodge an application on the Internet. They will then advise DIMIA electronically that you have commenced your course. 어제 이민성에서 받아온 (새로 바뀐 form에 대해 적혀있는) 문서를 보여줬더니 electronically가 메일인지, 홈페이지인지도 모르겠거니와 이제껏 그런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등록한 거 말했느냐, 혹시 학기가 시작한 걸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더니 enrollment에 대한 확인.. 더보기
드디어 등교일 빌더 아저씨가 언제 현장에 오는지 몰라서 집에서 작업 현장을 계속 체크했었는데 보지 못했다. 그래서, 점심 때쯤 나가서 일하고 있는 분에게 물어봤더니 이미 왔다 갔다네; - 저녁에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아서 내일 연락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내가 수업 받는 시간은 저녁 시간대 - 그리고 수요일 점심부터 오후까지가 실습하는 시간이란다. 한국에서 여기 올 때는 그런 걸 몰랐지. 1달이 지난 후에 바꿀 수는 있다고 하던데, 어쨌든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지. 학교에 가기 전에 Jeffrey 아저씨가 가져다 준 생활 정보지들 중에서 필요한 것들을 오려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들이라거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좀 정리를 한 후에) 메일을 써서 보낼만한 업체들 위주로. Tessie가 저녁 준비할.. 더보기
20040527 꿈 작년부터 시작된 변화 중의 하나는 종종 꿈을 꾼다는 것. 기억이 나지 않을 만한 작은 꿈을 꾸기도 하지만, 분명 이전보다 자주 꾼다는 것. 20040427 꿈이라는 포스트를 올린지 꼭 한달만에 또 기억에 남는 꿈을 꿨다. 아마도 사람들을 만나 환송회를 하고,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기숙사와 학교(교실)가 적당히 혼합된 공간. 개인 라커도 있고, 옷걸이도 있고. 아마도 학기가 마무리되는 때였나봐. 아니, 뭔가 정책이 바뀌었나봐. 다들 예상치 못하게 짐을 싸고 있었어. 예상치 못한 상황... 다들 개인 라커에서 옷들을 정리하고, 서로 다음에 만날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서실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굳이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좋아했던 여자애와도 이 변화가 끝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