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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노트

[2005.09.09 ~ 2005.09.15] 작업, 어쨌든 석세스. 짧은 영상 (1분 ~ 1분 30초) 5개에 대한 음악 작업 완료. 하고나서 노트. 1. 네러티브가 확실하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음악을 편하게 넣을 수 있었다. 2. 짧고 단선적인 구성이기 때문에 음악 역시 반복적인 것을 강조했다. 3. Fruity Loops를 익히던 차에 시작한 일이어서 음악의 거의 모든 부분은 Fruity Loops를 이용. 3-1. 기본 루프를 짜는 것이 사실은 그리 쉽지 않다. 3-2. 기본 루프에서 튀지 않으면서도 변화가 확실한 변형된 루프를 짜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3-3. 개인적으로 느낀 Fruity Loops의 악기들의 음색은 '부드럽다'. 3-4. 결정적으로 키보드가 없어서 아직 기능테스트를 다 못했다. 4. 역시 Cubase는 ProTools보다 .. 더보기
처음 녹음한 곡 (곡명모름) JMC Academy에 들어가서 재밌고 유익하게 배우던 첫학기. 사실 듣다보면 '응- 그래'라며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이야기들이지만 그것들 조차 예전엔 그저 뜬구름 잡듯이 '그냥 그런 거래' 정도로 알았던 개념들을 배웠던 학기가 아니었나 싶다. 마치 국민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산수를 배우며, 이나 나 같다는 걸 배웠을 때처럼 - 충분히 논리적인 접근을 통해서. 어쨌든, 예전에도 적었는데, JMC에 들어간 후 실습시간에 그저 라디오 틀어놓고 마이크를 들이대며 녹음과 관찰을 반복하다가 performance 수업 듣는 애들을 녹음한 첫번째 곡. 요즘엔 미디 등의 소프트웨어 악기들을 통해서 만든 곡을 저장하는 것도 녹음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녹음이란 건 연주자, 보컬 등의 소리를 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