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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다시) 이사했습니다. 수창씨와 미애씨 그리고 진영씨와 즐겁고 유쾌하게 지냈던 Meadowbank의 생활을 지난 1월 30일 일요일로 마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다들 이러저러한;; 사정이 생겨서 다들 새로운 장소를 찾아 헤어져야 했지요. 흑흑. 새로 이사한 장소는 Meadowbank의 집보다 조금 더 좋지 않고,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다른 여타 집들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집 주인은 유태인 남자이고, 쌍둥이더군요. (이란성 쌍둥이인가 봅니다. 많이 닮지는 않았어요.) 방은 작지만 창문은 꽤 시원스러운 편인데, 창문을 통해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비치는 아니고 베이의 일부분이지만 말이죠. 버스를 타거나 좀 걸어가면 Bondi Beach에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한지 1주일쯤 되었는데 아직 한번도.. 더보기
잘 살아보자. 19/72-78 Constitution Rd. Meadowbank NSW Australia 2114 1 오늘은 진영씨의 방으로 들어가는 날. 원래 평일 아침은 Tessie나 John이 특별히 식사를 차려주지 않는데, 오늘은 일어나보니 Tessie가 아침을 해놨네. 어제 저녁에 Tessie가 말하길, 오늘 할 일이 많다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야겠다고 하더니... 오오오- 감동. 아침을 먹고 있는데 Cindy가 Tessie와 내 사이에서 떠나질 않고 있다. Tessie 말로는 사람들이 어디 가는지 아는 것 같다고 한다 (예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랬다고; ) 진영씨와 유리씨가 짐 옮기는 거 도와준다고 집까지 오기로 했는데, Tessie가 Bexley North 역까지는 태워주겠단다. 다시 한번 감동.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