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썸네일형 리스트형 September Second 1 진영씨는 어제 구한 일터;로 아침부터 나갔다. 나야 뭐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책 봤지. 수창씨가 점심에 집으로 배달된 쪽지를 전해 줬다. 여기는 소포를 보내면 집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게 아니라 그냥 엽서만한 쪽지만 집의 우편함에 넣어두고 간다. 그걸 가지고 근처 우체국에 가면 소포를 내준다. 아마도 집을 비우는 사람이 많아서 일까? 그런데, 우체국에 갔더니 소포가 없다는 것이다. -_-;; 황당해서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니 너무 늦게 찾으러 와서 보낸 곳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여기는 그런다네;;; (쪽지엔 8월 17일날 도착한 걸로 되어있었지만, 난 쪽지를 오늘 받았다.) 이미 돌려보내고 없다는데 거기서 화를 내봐야 소용도 없고... 이런 개나리 십장생;;; 있잖아요. 저, 그게 누가 보낸 소포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