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격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안정국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저도 어렸을 때 어머니가 저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요. 너, 어디가서 말 함부로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지내라. 사실 저는 전혀 과격한 학생이 아니었음에도 가끔씩 집에서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어머니는 예전 생각에 자식 걱정이 되셨던 거죠. 그럼요, 이해하죠. 그런데, 정말 조심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어요. 한 20년은 거꾸로 간 거죠. 이건 '그럴 정도로 심한 수준이야' 하는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로 그런 시대가 되어버린 거예요. 신부님 조사는 기본이고,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정신적 대부'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 명의의 통장까지 수사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게다가 8만~20만원에 불과한 일반인의 금융거래까지 추적한 것으로 밝혀져 "지나친 수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