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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ed on music

발견 Zee Avi 이름 : Zee Avi 본명 : Izyan Allrahman 간단 바이오그래피 1986년생.Borneo (보르네오섬)에서 태어남.12살에 쿠알라 룸프르로 이주.17살 때부터 기타를 침.런던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다시 쿠알라 룸프르로 돌아가 음악을 하기 시작.친구를 위해 녹음한 곡을 유튜브에 올려 유명해짐.Kris Rowley가 유튜브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포함시킴으로써 더욱 유명해짐.2008년 모노톤 레코드 (monotone Records)와 계약 후 Brushfire 레이블 (Jack Johnson이 속해있는!)을 통해 데뷔 앨범 Zee Avi (2009) 나옴. 포크와 컨트리를 넘나드는 간소한 편곡과 부드러운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노라 존스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같은 레이블.. 더보기
가을이 오면 :: Tom Waits - Tom Traubert's Blues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저는, 간절히 원하는 만큼 사람들은 얻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간절하게 원한다고 얻어지는 건 아니죠. 노력과 운과 운명과... 뭐 그런 거지만 말이죠. 하긴, 제 이 노래가 들어있는 앨범을 도대체(!) 몇 번이나 샀는지 기억이 나지도 않아요. 사서 듣다가 잃어버리고, 친구 사주고, 또 사서 듣다가 잃어버리고... 시간이 지나서 갖고 있는지 모르고 또 사고... 신기한 거죠. 생각해보니 최근에 산 건 그래도 4년이나 지난 일이군요. 사실 이 노래는 톰 웨이츠의 전반적인 음악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얼토당토 하지 않은 예일 수 있지만 스틸 하트의 '쉬즈 곤 (She's Gone)' 혹은 익스트림의 '모어 댄 워즈 (More Than Words.. 더보기
Melissa Manchester - Thief Of Hearts or Melissa Manchester - Thief Of Hearts (12" Extended Dance Remix) 예전에 Theif Of Hearts 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당시에는 배우 이름도 모르고 봤었죠. 재밌었다는 기억은 나는데, 자세한 내용은 가물가물합니다. 음악은 그보다 더 오랫동안 남아 지금도 생생합니다. 딱 80년대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일렉트릭 드럼 사운드에 전자음으로 만든 음악은 조르지오 모로더의 곡입니다. 지금도 이 곡을 지은 음악가 이름은 종종 까먹어요. 하지만 이 분은 이름보다 곡이 백 배는 더 유명한 분이지요. 예를 들어 이렇습니다. 손에 손잡고 작곡가. 영화 의 What A Feeling 작곡가. 영화 의 Take My Breath Away 작곡가. 의 .. 더보기
뒤돌아 보니 :: Camel - Long Goodbyes Camel - Long Goodbyes Down by the lake a warm afternoon breezes carry children's balloons Once upon a time not long ago she lived in a house by the grove and she recalls the day when she left home.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I have to leave right now And though I hate to go I know it's for the better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Forgive my leaving now You know I'll miss you so and days we sp.. 더보기
글렌과 마르케타 (영화 원스) 그리고 데미안과 리사 영화 (Once, 2006)는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아주 작은 음악 영화입니다. 제작비도 얼마 안들었을 뿐더러 등장인물 수도 매우 적고 이야기도 단촐하지요. 하지만 영화가 주는 여운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여느 음악 영화 혹은 뮤지컬 영화와는 다르게 음악은 이야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거리의 악사와 한 여인이 만나 음악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이 영화의 내용이거든요. Glen Hansard - Say It To Me Now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여 저도 영화를 봤는데 역시 좋더군요. 음악도 멋지고 이야기도 좋고 카메라가 인물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했어요.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이야기지요. 영화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주연을 맡은 글랜 한사드 (Glen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