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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 sound

생각지 못했던 번안곡/리메이크/표절(의심)곡 몇 곡 아래 스테이시 큐의 Two of Heart를 번안한 원더걸스의 텔미 (Tell Me)에 대해 사람들이 적은 글들을 보다가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봅니다. 솔직히 예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히트하기 시작한 포크송들 중에는 정말 번안곡들이 많잖아요. 펄시스터즈와 트윈폴리오가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펄시스터즈는 후에 신중현이라는 거장을 만나 가요사에 남는 많은 곡들을 발표하게 됐지만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처음 음악을 좋아하고 듣기 시작할 때는 그렇게 많은 곡들이 번안곡인 줄 몰랐어요. 점점 자라면서 '아, 이 곡은 번안곡이구나-' 하며 알아간 노래들이 많았지만, 어떤 곡들은 '정말? 이게 번안곡이야?' 했던 곡들이 있었죠. 아무래도 나름대로 한국적인 곡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번안곡일 .. 더보기
멜론, CD 수준 이상의 음질 서비스? 도통 최근 음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지내다가 최근에 벅스의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들을만 합니다. 사실 출퇴근시 시끄러운 도로 위에서 듣기 때문에 뭐 아쉬운대로, 괜찮습니다. 사실은 오히려 걱정이 가끔 됩니다. 이러면 도대체 음악 하는 사람은 돈을 어떻게 벌까. 이통사와 거대 기획사를 중심으로 한 몇몇 투자 자본들이 거둬들이는 수익을 제외하면 제대로된 수익을 얻지 못한 채 음악 외적으로 더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뮤지션들 말이죠. 각설하고, 이용하다 보니 벅스의 서비스가 그 질이 낮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박리다매 서비스' 인 것이지요. 하지만, 기왕 결제한 거 어느 정도는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 더보기
짧게: 49회 그래미 시상식 관람기 좀 늦었지만 장면으로 보는 짧은 관람기. :) 스티비 원더에게 흠뻑 반했던지 스티비 원더풀을 연신 외치던 토니 베넷. 스티비 원더는 언제 봐도 스티비 원더. :) 별 주목도 받지 못하고 무대도 인상적이지 못했던 비욘세. 드림 걸스에서도 제니퍼 허드슨에게 밀렸다고 말이 많던데… 그러게 씨비 매스가 그랬잖아. 하나보단 둘, 둘보다는 셋. 세븐의 롤모델(?) 저스틴 팀버레이크. 하지만 혹은 당연히 세븐은 감히 상상도 못할 포스. 베스트 알앤비 앨범 수상 때 엄청 길게 이야기 해놓고는 여성 알앤비 보컬 퍼포먼스 상을 받을 때 "짧게 이야기할게요" 라고 이야기하며 스스로도 웃던 메리 제이 블라이지 (사실 그러고는 짧게 이야기했죠 ^^) 올해의 발견 코린 베일리 레이. 그녀의 담백한 목소리는 사람들을 집중시키는 힘.. 더보기
머리와 관련된 최근 뮤직비디오 두 편 데미안 라이스 (Damien Rice) - 9 Crimes 이승환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관련 링크 Damien Rice의 앨범 9을 듣고 더보기
Johnny Cash의 Hurt, 나이키 광고와 여러 다른 버전들 Johnny Cash - Hurt 컨트리 음악의 대부인 자니 캐쉬 (Johnny Cash)는 이 곡을 2002년에 발매된 "American IV: The Man Comes Around"에서 리메이크하고 죽기 전 마지막으로 뮤직비디오를 남겼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뮤직비디오죠.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 자니 캐쉬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 현재의 상황 등이 정말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죠. Nine Inch Nails - HURT (live) 원래 이 곡은 인더스트리얼 밴드 나인 인치 네일즈 (Nine Inch Nails aka NIN)의 리더 트렌트 레즈너 (Trent Reznor)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1994년에 발매된 앨범 "The Downward Spiral"에 실었죠. 맞습니다. 원래 좋은 음악은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