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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and more

한 마디씩: 올블로그와 이올린

우선 올블로그

사이트 로딩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 메인 페이지 뿐만 아니라 보고 싶은 글을 클릭 해서 새로운 창이 뜰 때도 빨라졌어요. 며칠 동안 수동 수집도 잘 안되고, 자바스크립트도 여기저기서 에러나고, 심지어 올블로그를 타고 왔다는 플로팅 박스 마저 제대로 표시가 안되길래 왜 그러나 싶었는데, 뭔가를 적용 중이었나 보군요. 지금은 한결 쾌적합니다.

여전히 바라는 게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올블로그가 에이젝스든 자바스크립트든 플러그인이든 뭐든 만들어 배포해서라도 주소 납치를 최소화했으면 좋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하지 않길 바랍니다.)

둘째, 신고 버튼 외에 비추 버튼도 만들어주세요. 신고하기는 싫지만 비추하고 싶은 글들은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신고를 통해)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개 회원도 썩 나쁘진 않지만 그보다는 (추천과 비추를 통해) 서비스를 즐겁게 이용하는 블로거이고 싶습니다.

제 요구사항을 보니 서비스의 성격과 방향은 올블로그만의 무언가가 있겠으나 서비스의 구현에 있어서는 디그에 조금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다. (주소납치 안하고, bury it 버튼 있고.)

다음은 이올린

갑작스러운 변신에 놀랐습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많아서 차후 서비스에 대한 바탕을 실험하는데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사용자를 위해 공식 백도어라 할 수 있는 이올린 클래식도 만들어 주시고 참 친절하시더군요. (제 태터툴즈도 아직 클래식 -_-a) 특히 쪽지와 이웃 개념이 제일 재밌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별로 써먹을 일이 없지만요.) 싸이 일촌이나 네이버 이웃, 그들의 쪽지와는 또다른 개념이고 말이죠.

역시 바라는 게 몇 가지 있는데요,

첫째, [이올린은 지금]으로 갈 수 있는 단축키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다 있는데 왜 그것만 없나요;;;

둘째, [이올린은 지금]을 켜놓고 (다른 탭을 이용하여) 웹서핑을 하다보면 가끔씩 브라우저가 멈추는 현상이 생깁니다. 몇 번 테스트 해봤는데, [이올린은 지금] 때문인 게 분명한 듯 합니다.

셋째, 역시 비추 버튼 만들어주세요. 위에서 적은 이야기를 똑같이 하자면, 저는 (신고를 통해)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개 회원도 썩 나쁘진 않지만 그보다는 (추천과 비추를 통해) 서비스를 즐겁게 이용하는 블로거이고 싶습니다.

한 마디는 넘은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