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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and more

기독교인과 예수를 따르는 자

아래의 동영상은 Think Christian에서 몇 주 전에 본 동영상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하나 더 가져왔죠.) 물론 그 유명한(?) 애플사의 Mac vs. PC 광고를 패러디 한 것이죠.

동영상에서는 시종일관 기독교인 (Christian)을 어리석고 능력이 떨어지는 PC 아저씨로, 예수를 따르는 자 (Christ-follower)라고 자처하는 인물은 현명한 맥 청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PC 아저씨는 조금 더 통통해야 하는데. :p)

요즘엔 워낙에 여기저기에서 가짜들이 판을 치고, 많은 진실과 사실을 곡해하는가 하면 반대로 원리원칙을 지키기 위해 다른 가치들을 희생하기도 하는 세상이라 그런지 동영상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참 재치있는 패러디예요. :)


I'm a Christ Follower (Mac vs. PC Parody) Part 01


I'm a Christ Follower (Mac vs. PC Parody) Part 02


I'm a Christ Follower (Mac vs. PC Parody) Part 03


I'm a Christ Follower (Mac vs. PC Parody) Part 04

사족을 붙이자면,

사실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가끔씩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 적곤 합니다.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섣불리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지만, 분석을 하거나 제가 모르는 것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일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그런 글들은 특정 종교 자체에 대한 의견이라기 보다는 "종교"와 "종교인"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며 생각하는 의견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여러가지 면으로 볼 때 일상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종교 중의 하나가 바로 기독교 (개신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