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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harge my life

지난 주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1. 호사가님 결혼식.

우선 야탑역이 그렇게 먼지 몰랐다. 리트머스님, 닛코님, 콩공주님, 샴 등 모두 자기네 집이 제일 멀다고 주장하기 까지;;; 결국 호사가님이 모두를 배려(?)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건, 부페에 특이한 음식들이 많았다는 것. 예를 들면 메뚜기 튀긴 거라든지 오뎅 꼬치, 무슨 요상한 소스에 생선 저민 것 같은 것들.

어쨌든 호사가님, 결혼 축하해용. 잘 나온 사진은 거의 없는 듯 하지만;;; 어쨌든 나중에 보내줄게요.

2. sputnikx군의 낚시.

첫번째 낚시는 저녁에 들어오겠다고 하더니 핸드폰도 안 받고 라면 + 소주 콤보를 때리고 안들어와서 airis76과 나를 낚은 게 첫번째요;;;

두번째 낚시는 그러고 나서 일어나 무려, 자그만치, 우와- 고등어 22마리, 우럭 4마리를 낚아서 들어왔다는 게 두번째. 물론 크기가 조금(?) 작아서 4명이 앉은 자리에서 해치웠다는 거;;; 어쨌든 이 일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은 꾸준히 낚시를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_-;

흠. 증거를 위해 사진도 올려달라고 했었는데… 사진 보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