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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and more

다시 보는 현진영 히트곡 메들리

(많이들 보셨겠지만) 2004년 황봉알과 김구라 라디오 축하공연이라고 하는군요.
메들리: 현진영 Go 진영 Go + 두근두근 쿵쿵 +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몸은 좀 불었지만 요즘 왠만한 가수들보다 훨씬 더 나은 듯.
후반부에 나오는, 아직도 녹슬지 않은 물찬 제비 같은 춤솜씨가 포인트.
(노래는 말 할 것도 없고요.)

... 댄스 가수들 이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추가) 재밌는 에피소드 하나 - 탁2준2가 처음 나왔을 때 앨범은 사서 들었는데, TV 방송에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집에 케이블이 없었지요, 이상하게도 라디오에서도 듣지 못했고.). 즉, 한번도 이 그룹의 이름을 누군가 소리내어 말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는 상태가 얼마간 있었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전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고민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탁2준2를 '탁이준이'로 읽어야 하는지 '탁투준투'로 읽어야 하는지... 생각할 때마다 웃기지만 실.화.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