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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mass media

형이 하는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삼성이 8000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뉴스를 터트렸다. 펑-

"그 돈으로 집 좀…" 삼성, 전화 '몸살' (머니투데이)
헌납·사회공헌안 발표후 곳곳 청탁전화… / "삼성 헌납과 사회봉사단은 관련 없어"


"삼성에 제 사정좀"…기부금 '청탁성 문의'빗발 (세계일보)
“삼성그룹에 불쌍한 제 사정 좀 말해주세요.”


삼성이 한마디 한다.
"대한민국에서 (돈으로) 안되는 게 어딨어? 다되지!"

그러자, 맞벌이 부부부터 개척교회 목사까지 한마디씩 한다.
"형이 하는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그 돈 나 좀 주면 안되겠니?"

노회찬 "8000억원은 뻥튀기…'눈 가리고 아웅'" (프레시안)
김종인도 "상속세 안 내다 성금으로 무마하려는 격"


그나저나, 삼성은 이제 기부금 액수까지 뻥치다니.
대국민 상대 낚시도 삼성이 하면 정말 다르구나.

외신, 삼성 기부보다 소송취하 비중 있게 다뤄 (머니투데이)

검찰 "삼성, 기부는 기부…원칙대로 수사" (세계일보)
피고발인 33명 전원 소환 방침 불변 / 일부선 "정상참작 하지 않겠나" 전망


어쨌든 2줄 요약.

삼성 왈 "음지에서 길러지던 삼성 장학생, 이제 티내며 당당히 길러보자."
검찰 왈 "잔대가리 즐- 그래도 해야할 수사는 당연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