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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just links

어쿠스틱 뉴스 (2007.8.13 ~ 2007.8.19)

2007.8.19. 美작가 포 묘지 앞 '장미·코냑의 미스터리' 풀리다
미국의 대표 소설가이자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생일인 1월 19일, 베일에 쌓인 인물이 그의 무덤을 찾아와 헌화, 조문하는 일이 실제로는 교회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 이제까지 수 십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그의 무덤에 조의를 표한 수수께끼의 인물 '포 토스터(Poe TOASTER)'를 사람들은 포의 열광적인 팬으로 추측해왔다. 쇼를 하라!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천국으로 가는 티켓을 사든, 현생의 부유함을 위해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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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17. 비의 It's Raining 동요 버전
듣고 있으면 원곡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아찔한 어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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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15. 일본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방송 (일명 玉音放送) (1945년 8월 15일)
대저 제국 신민의 강녕을 도모하고 만방공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함은 황조황종(黃祖黃宗)의 유범으로서 짐은 이를 삼가 제쳐두지 않았다. 일찍이 미영 2 개국에 선전포고를 한 까닭도 실로 제국의 자존과 동아의 안정을 간절히 바라는 데서 나온 것이며, 타국의 주권을 배격하고 영토를 침략하는 행위는 본디 짐의 뜻이 아니다. (대동아 전쟁의 종결조서 중) 미국이 아랍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든 이유도 절대 석유가 탐나서가 아닌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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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14. 구글이 (스타) 오피스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구글이 무료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 모음인 구글 패키지에 오피스가 추가되었다. 물론 MS 오피스는 아니고, 스타 오피스이다. 조만간 웹에서 동작하는 스프레드쉬트도 오픈한다고 하던데… 그나저나 이렇게 뭐든지 닥치는대로 사들이거나 구해서 무료로 뿌려대는 걸 보니 저 20세기 때 위력을 떨쳤던 어느 기업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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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14. [이슈고발] GS25, 편의점 "노예경영"에 피멍드는 점주들
1989년 서울 송파구에 국내 최초 24시간 편의점이 생기고 꼬박 18년이 지났다. 현재 국내 편의점 숫자는 1만개를 넘어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이른다. 특히 대기업들이 너도 나도 뛰어들어 '편의점 공화국'이 됐다. 하지만 일부 편의점의 불공정 거래는 예상외로 심각했다. 한 창업 컨설턴트는 "본사와 점주 사이의 불공정 거래가 해소되지 않으면 편의점은 본사만 좋은 일 시키는 꼴이 된다"며 "24시간 주야로 일해봤자 점주가 얻는 소득은 월 150만원도 안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실이라면 무서울 뿐. 하긴 CJ가 먹는 음식가지고, 그것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서도 장난질을 하는 걸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아웃소싱하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하는 기업도 있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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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편의점 횡포] GS25, 보복성 알박기 논란…"한 동네 세 편의점, 왜?"
▶ 스포츠서울 - [편의점 횡포] GS25, 불법 강제발주…"반품은 안된다" 배짱
▶ 스포츠서울 - [편의점 횡포] GS25, 수익 '허와 실'…"알바 보다 못버는 점주 수두룩"

2007.8.13. 김홍도 목사 "남북정상회담 못 열리도록 금식기도하자"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해서 고려연방제로 통일하자고 선포하면 (올) 대통령 선거도 못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이 못 열리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어 김 목사는 "평화체제를 선언한다는 것은 미군을 철수시키라는 얘기"라며 "북한이 '민족, 민족' 하는 것은 북한도 한민족이니 돈과 쌀 좀 보내 달라는 허위광고이기 때문에 이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는 "공산화되면 경제가 몰락해 다 거지가 되고 외국자본도 다 떠난다"며 "이런 비극이 없도록 정신차리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금식기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 정말 궁금해. 저 사람의 뇌구조, 그리고 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심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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