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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just links

어쿠스틱 뉴스 (2007.7.16 ~ 2007.7.22)

2007.7.22. 담합 또다시 반기업정서로 빠져나간다.
각종의 담합이나 분식회계 그리고 횡령 등의 경제범죄가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한국 경제계의 문제는 항상 나몰라라하며 국민들의 비판적인 의식까지 반기업정서로 몰아넣으려하며 국민들의 문제의식을 질타하고 매도한다. / 그런데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대기업을 비판할 때 반기업정서라는 말에 신경써야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항상 언론들은 대기업의 범죄를 대할 때 반기업정서를 우려한다는 코멘트를 깔려고 한다. / 반기업정서는 실제로 대기업에 대한 비판과 문제제기를 가로막는 색깔론의 구실을 함으로써 한국의 대기업의 부도덕성을 부추기고 자유시장체제를 파괴하는 구실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언제까지 협박하며 살텐가 - 쥐어짜고 쥐어짜서 이윤이 나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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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21. 그들 (쇼박스)의 조치
새삼스레 저널리즘의 권위를 주창하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무지한 쇼박스의 오만에는 불쾌함을 감출 수 없다. 정킷에 가지 못하고 광고를 싣지 못해 통분하는 것이 아니라 정킷에서 제외하고 광고를 빼는 것이 언론을 향한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몽매한 장사꾼의 논리가 불쾌하다. 쇼박스의 천박한 인식은 오늘날 언론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것이 한국의 영화 저널리즘 풍토에서 어떻게 간단히 재단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런데, 아직까지의 상황으로만 보자면 길들이기가 아니라 정말 기분이 나빠서, 흥행에 방해가 될까봐 광고를 접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정킷에서 뺀 것도 감정적인 요인이 들어있는 것일테니) 광고에서는 재밌다고 하면서 정작 기사에서는 최악의 영화라고 하는 경우도 정말 웃긴 거니까. 솔직히 그런 경우는 잡지사의 굴욕 아닌가? 재미없는 영화도 돈만 주면 재밌다고 하는 광고를 실어준 셈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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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18. 장사 잘 되는 경쟁업체 죽이는 방법 8가지
자신의 사업체는 항상 다른 경쟁 업체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어떤 한 업체가 사업이 잘 돼서 돈을 많이 벌어들이면 상대적으로 그 전까지 장사를 잘 해 오던 업체들은 긴장을 하게 됩니다. ... 그러한 실제 사례를 알려 드릴 테니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암암리에 벌어지는 패션업체들 사이에서의 불합리한 경쟁이 멈추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페어플레이, 공정 경쟁에서 자기 제품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회사가 정상에 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세상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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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18. 부덕함이 싫으면, 도덕을 소비하라.
!@#… 부덕함이 싫으면, 도덕을 소비하라. 돈으로 도덕성을 사라. 그리고 마음껏 과시해라. 과시했는데 그게 알고보면 진짜 그 정도로 과시할만한 도덕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쪽팔려하며 수정하고. 누구를 돕는다 어쩐다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얻을 도덕적 쾌감에 집중하는거다. 마치 여타 사치재를 고르고 사고 자랑하듯 말이다(구찌 가방 사면서 세계 피혁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나?). 그러면 여러분도 소비의 쾌감을 느끼고, 기업들도 세상 다른 사람들도 인센티브를 느끼고 도덕/윤리를 자신들의 중요한 상품가치로 고려하여 신경쓰게 될 것이다. 세상을 위해서 이왕이면 도덕적 소비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당신 자신의 만족을 위해 도덕성 자체를 사라는 말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과도 같은 전략. 윤리를 최대의 가치로 만들어 그 가치를 소비하는 윤리 명품화 전략. 바야흐로 오늘날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야 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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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16. JH님의 세번째 프로젝트 "나는"
첫번째 키워드로 역시 서비스 이름인 '나는'을 넣게 되었습니다. /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여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가면서 개선해 가려고 합니다. :) / '나는'서비스에 이야기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이 곳에 여러분의 생각을 올려 주세요! 태터툴즈의 아버지(^^) JH님의 세 번째 프로젝트. 예전에 내가 플래시로 만들었던 '생각의 고리'가 생각났다. 시간이 나면 조금 다듬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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