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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유머? - 조선일보 스포츠1팀 기자들은 언제 출근하는 걸까? 조선닷컴 - 스포츠1팀 보시요 언른. 이사부 기자가 후배 기자들에게 쓴 절절한 명령(?). 그래도 지금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이저리거인 추신수 연봉 계약 기사를 썼으면 다 올릴 것이지 1신만 쓰고 퇴근해도 되는 건가;;; 쓸 거면 다 쓰던가; 그나저나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기자들도 내부 메시지 적을 때 '~함다' 라는 비문을 사용한다는 거;; 난 그거 초딩, 중딩들끼리나 쓰는 표현 혹은 사적으로 많이 친한 동등한 사이에서나 쓰는 말인 줄 알았는데 -_-a 하지만 무엇보다 히트인 건 '언른' 이라는 표현. 아… 귀여움을 의도한 걸까? '얼른'도 아니고 '언른'이라는 건 나름 스스로 '언론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쓴 X드립인 건가;;; 더보기
ADL#11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DSLR의 HD 동영상, 조간신문 헤드라인 네이버의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가 베타 오픈을 했습니다. 1920년부터 1999년까지 신문을 모을 거라고 하는데, 첫 베타 오픈 때는 1976년부터 1985년 사이의 기사들만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멋지네요. 언뜻 구글의 북 서치가 생각나네요. 멋집니다, 네이버. 하지만, 플래시로 떡칠을 해놔서 검색도 드래그도 어렵게 하고, 링크도 걸지 못한다는 게 결정적인 흠이군요. 이게 무슨 '웹' 서비스입니까. 혹시 모르죠. 검색을 어렵게 해서 클릭수와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한 기획자의 의도였을지도요. 그랬다면 성공입니다. # 외국 포럼의 한 유저가 캐논 DSLR에 스테디캠 붙여서 찍은 영상을 봤는데... 와- 정말 대단하더군요.카메라 하나로 이 정도를 뽑을 수 있다니 놀라운 시대입니다. 카메라 회사에서 직접 .. 더보기
정권 잡으면 너희 다 죽는다. 10년 전에는? 진씨의 폭탄 발언은 이때 나왔다. 진씨는 “변희재 씨가 포털에서 이명박 후보에 불리한 기사가 안 올라간다 했는데, 내가 밤새 전화 걸어서 막았다”며 “네이버는 평정되었는데, 다음은 폭탄이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의 석종훈 사장과는 이야기가 잘 되는데 밑에 사람들이 안 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략) 변씨는 당시 간담회를 끝나고 나오면서, 진씨 에게 “(포털에) 기사 올려 달라, 내려달라, 이렇게 사정하지 말고, 너희 정권 잡으면 죽는다며, 더 세게 나가시오”라는 조언까지 했다고 밝혔다. 출처 : 고뉴스 - "정권 잡으면 너희 다 죽는다"… 이명박 ‘포털 회의’ 파문 아래 글도 10년 전 이야기였는데 이건 뭐 10년 전 시리즈도 아니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기사를 보니 10년 전의 말들도 생..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3.5 ~ 2007.3.11) 2007.3.11. 디지털 교과서? 내 자식 한국에 보내고 싶지 않다 내 아이가 색채와 손때 묻은 종이 교과서, 연필로 줄 긋고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오감을 이용해가는 공부가 아닌, 기계에 의존한 학업을 해야 한다면, 내 자식 절대 한국에서 교육시키지 않겠다. 그것이 아무리 효과적이고 순간순간 능률을 올려준다 해도 나는 반대다. 유해 전자파와 시력저하의 문제는 둘째치고, 어린 시절 책 속에서 경험할 무한한 유년의 상상력이 고갈되지 않을까 두렵다. 지금 아이들이 겪는 변화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인데, 정말 저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유토피아? 아마도 디스토피아. 태초부터 이런 식으로 세상이 변화했다면 태초엔 정말 살기 좋았을 것도 같다. ▶ 보러가기 ▶ 관련기사 : 한겨레 - 디지털교과서 2013년 전.. 더보기
제목들, 그 안에 담겨진 속내 이미지 출처 : 자바월드 제목들이 정말 가관입니다. 저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모든 행적을 무조건 잘했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건 좀 심하군요. (권력을) 가진 자들이 벌이는 제일 저열한 방식의 한 행태라고 생각해요. 하긴 그 방식으로 이제껏 재미를 보고 있으니 포기할 이유가 없겠죠. 그나저나 저 제목들이 우리나라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신문들의 것이라고요? 정말 창피하군요. 저런 제목은 저도 쓸 수 있겠어요. "ㅈㅅ일보 기자, 신년 연설 들으면서 코를 세 번이나 파다." "ㅈㅇ일보 기자, 연설 도중 두 번 정도 피식거리고 세 번 헛기침" "ㄷㅇ일보 기자, 연설 끝나고 식사 메뉴에 대해 동료와 20분간 토론" (물론 이런 류의 제목에는 부제가 있죠. "기사야 쓰든 말든") 쳇, 정말 저질이야. 그냥 싫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