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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임

어쿠스틱 뉴스 (2006.03.06 ~ 2006.03.12) 2006.03.12. 정성일: 영화 두 배로 재밌게 보는 법 ( 중에서) ▶ 듣기 2006.03.11. 저작권? 남의 사진 무단도용한 SK텔레콤은 3년째 발뺌 중. ▶ 보러가기 2006.03.11. 레고로 재현한 ▶ 보러가기 2006.03.10. 봉준호 감독의 영화 티저 예고편이 나왔군요. ▶ 예고편 보기 ▶ 공식홈페이지 2006.03.09. 딸같은 기자를 성추행한 의원, 그의 역겨운눈물겨운 몸부림 ▶ 기사보기 2006.03.08. 이글루스에 대한 글이 올블로그 추천글과 미디어몹 대문에 동시에 걸렸네요. 트래픽이 폭주합니다. -_-; ▶ 이글루스 공지사항 보기 2006.03.06. 갤러리 페이지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McOz & chickens) ▶ 바로가기 2006.03.06. 뉴스티커를 달았습니다... 더보기
'정성일의 영화 두 배로 재밌게 보는 법'에 대한 짧은 잡담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1993년 2월 7일 에서 영화 두 배로 재밌게 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인터넷에 오래 전부터 떠돌던 글이기도 한 (그만큼 유명한) 이 글을 오밤 중에 읽고 갑자기 드는 몇 가지 생각. 정성일 : 두 번째 조항, 영화 자막 끝까지 읽기. 이건 아마 한국에선 거의 불가능한 일 중에 하난데요. 그것은 무식한 그 영화관 영사 기사와 관객들이 야합한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앉아 보십시오. 뒤이어 다음회 손님이 달려와서 내자리 왜 안 비키냐고 눈에 도끼질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니 무서워서 어떻게 앉아 있겠습니까? 그러나 비디오 때문에 이제는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스텝과 캐스트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가끔 아주 의외의 이름이 등장해서 영화를 풀어낼 수 있는 열쇠를 제.. 더보기
故 정은임 아나운서. 문득 생각났습니다. 1년 전 오늘이네요. 그저 ... 다시 그 목소리 듣고 싶습니다. 맞아요. 당신 참 멋있었죠...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 특히 아주 젊어서 세상을 떠나버린 사람들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묻혀서 아름답게 기억되는 이유. 여러가지가 있죠? 그들은 더이상 실수나 과오가 없을 테구요, 또 배신도 변절도 하지 않을 테니까요. 너무 변하는 세상, 믿지 못할 사람들 속에서 결코 변하지 않을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참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년전 우리 가슴속에 묻힌 후에 그는 한번도 우리를 배신한 적이 없죠. 리버 피닉스. 피닉스라는 그의 성이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져요. 23살. 그때 죽었지만 그렇게 참 불사조처럼 우리 마음속엔 이렇게 오래 살아 남아있네요. 2004년 7월 19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