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냥 나오면 되지 생긴지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허름한 음식점에 들어갔다. 몸도 피곤하고 메뉴판을 봐도 마땅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물어봤다. 나 : 아저씨~ 여기 뭐가 맛있어요? 주인아저씨 : 매운 거 좋아하세요? 매운 거로는… 나 : 아뇨,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주인아저씨 : 아, 그래요. 그럼 뭐 설렁탕도 있고, 돈가스 정식도 있고… 나 : 벽에 붙어 있는 메뉴도 되는 거예요? 주인아저씨 : 아, 예. 새로 나온 메뉴인데 되죠, 그럼요. 나 : (조금 생각하다가) 그럼 이거 새로 나온 메뉴 주세요. 잠깐 동안 생각한 것은 배가 고파서 아무 곳이나 들어왔지만 막상 보니 장사도 잘 안되는 것 같고 가게 안도 지저분했다. 본점에서 식재료를 받아다 장사를 하는 체인점이었는데 그렇다면 예전부터 있던 메뉴들 중 내 입맛대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