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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디즈니의 와일드 The Wild 잡담 동물원 안에서 우리는 친구, 오른쪽은 동물원에서 제공하는 토끼맛 고기? 이 영화는 주인공 동물 네 마리의 소동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동물원에서 만난 친한 친구들인데 아빠 사자 샘슨 (키퍼 서덜랜드 분)의 아들 라이언이 실수로 아프리카행 배를 타는 바람에 그를 구하러 동물원을 탈출한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자유의 여신상을 코스프레하는 코알라 나이젤 덕분에, 그들은 아프리카까지 날아갈 수 있다. 그들은 과연 크기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다람쥐 베니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이들은 자유의 여신상을 찾아 아프리카까지 가게 되는데, 이 중에서 가장 독특한 캐릭터는 코알라 나이젤이다. 동물원 최고의 인기 장난감 모델인 그는 능글맞고 시니컬한 사고뭉치이다. 또한 기린과 다람쥐의 러브라인 역시 여느 애니메이션.. 더보기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잡담 aka 캐리비안의 해적 2,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은 개인적으로 좀 특이한 느낌의 속편이다. 이야기가 갑자기 방대해진 덕분에 이번 2편이 1편의 스핀오프 같은 분위기가 슬쩍 드는가 하면, 이번 2편이 1편의 속편 (sequel)이 아니라 마치 1편이 2편의 프리퀼 (prequel)이었다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한 마디로 영화는 '속도를 내서 전진'한다. 더 나은 속편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구태의연하게 1편을 재탕하는 밋밋한 수준도 아니다. 캐릭터들은 1편과는 비교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성장했고, 이야기 진행도 풍성하다. (물론 모든 2편이 그렇듯 감질맛 나는 엔딩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2편의 주요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클릭) " t.. 더보기
[기사] 디즈니, 74억 달러에 픽사를 인수하다. 원문 : http://news.bbc.co.uk/2/hi/business/4642116.stm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월트 디즈니사가 74억 달러 (41억 파운드)에 픽사를 인수했고, 디즈니 주식 : 픽사 주식 = 2.3 : 1 이라는군요. (올 여름까지 계약을 끝내기로 했답니다.) 디즈니의 새로운 보스인 로버트 이거 (Robert Iger)가 (사이가 좋지 않은) 두 회사 사이에서 노력했답니다. 디즈니는 픽사만의 고유한 문화를 인정하겠다고 했는데, 글쎄요... 그래도 분명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겠지요. 그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봐요. 긍정적인 면이라면 픽사 입장에서는 디즈니의 막강한 유통을 이용하게 되었다는 점이고, 디즈니 입장에서는 픽사의 총기어린 인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