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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애플의 1984, 힐러리와 오바마의 2008 그리고, Vote Different 오바마의 한 측근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힐러리 대신 부시나 공화당 쪽 사람을 집어넣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뭐, 예선에서 이겨야 본선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 그 쪽 동네도 치열하긴 치열한가 보다. 그나저나 센스 한 번 멋지네.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센스를 발휘하면 어떻게 될까. 아, 센스는 커녕 무슨 제한적 실명제니 어쩌니 하면서 벌써부터 입을 틀어막고 있지. (정확히는 제한적 본인 확인제) 작년 초만 하더라도 대형 포털업체 게시판 실명제 의무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었는데 말이지. 그러고 보니, 남의 나라 얘기할 때가 아니네. 벌써부터 원천봉쇄 하고 있는 우리나라야 말로 1984… 암울하다. ㅠ.ㅠ 관련 영상 Apple Computer's 1984 Ap.. 더보기
구글과 음란물. 구글과 음란물? (전략) 22일 오후 기자가 광화문에 위치한 정보통신부 13층 기자실에서 세계 최대의 검색사이트인 구글 초기화면을 통해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자 4억개가 넘는 관련 웹페이지들이 검색됐으며, 이 가운데 맨 위에 검색된 페이지를 클릭해 관련 사이트에 접속하자 눈 뜨고 보기에 민망한 사진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중략)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 이태희 정보윤리팀장은 “구글의 경우는 관련 서버가 해외에 있다는 것으로 정보통신윤리위가 권고한 검색 금칙어 설정을 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통부는 구글측에도 행정지도 등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원천 봉쇄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관련 대책을 발표할 때 이같은 사항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홍보실장은 “현재.. 더보기
노현정과 친절한 포탈 사이트 1 어느 누군가 악의적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허락없이 인터넷에 뿌렸다. 결혼을 앞둔 아나운서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로 보이는 듯한 사진들과 악의가 몽실몽실 느껴지는 글들을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올렸다. 사진에 표시된 워터마크에는 해킹했다고 하지 않나, 닉네임을 You Know Who 라고 하지 않나 대놓고 당사자를 약올리고 있었다. 아나운서 노현정은 그렇지 않아도 미디어가 확대 '재생산'해낸 된장녀 논란의 한가운데 서게 되었고, 곧이어 미니홈피 캡쳐, 고등학교 시절 만든 홈페이지, 오래된 스포츠 신문의 기사의 재발굴(…) 등이 줄을 이었다. 심지어 가난한 시인과 결혼했다던 다른 아나운서의 기사가 올라와 비교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2 노현정과 현대가의 어떤 젊은이의 결혼 발표는 비슷한 시기에 올라왔던 김정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