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쿠스틱 뉴스 (2007.3.5 ~ 2007.3.11) 2007.3.11. 디지털 교과서? 내 자식 한국에 보내고 싶지 않다 내 아이가 색채와 손때 묻은 종이 교과서, 연필로 줄 긋고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오감을 이용해가는 공부가 아닌, 기계에 의존한 학업을 해야 한다면, 내 자식 절대 한국에서 교육시키지 않겠다. 그것이 아무리 효과적이고 순간순간 능률을 올려준다 해도 나는 반대다. 유해 전자파와 시력저하의 문제는 둘째치고, 어린 시절 책 속에서 경험할 무한한 유년의 상상력이 고갈되지 않을까 두렵다. 지금 아이들이 겪는 변화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인데, 정말 저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유토피아? 아마도 디스토피아. 태초부터 이런 식으로 세상이 변화했다면 태초엔 정말 살기 좋았을 것도 같다. ▶ 보러가기 ▶ 관련기사 : 한겨레 - 디지털교과서 2013년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