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운드 :: Alexander 이 영화는 이상주의적인 생각을 품은 젊은 지도자, 암살, 한 시대가 무기력하게(?) 물러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 시대는 다르지만 여러모로 나 와 같은 그의 전작들을 떠올리게 한다. 요즘 서사극에 쓰이는 사운드트랙의 대세인 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과는 달리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전자악기의 사용을 숨기지 않는다 - 조금 오버하자면 깨끗한 리드음이 이끄는 몇몇 트랙은 영화 를 떠올리게 한다. 를 언급하고 나서 찾아봤더니 음악을 반젤리스 (Vangelis)가 맡았다. 윽-!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것도 모르는 내 모습이 웃기고, 이렇게 모르고 본 사람에게까지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반젤리스도 놀랍다. 위와 같은 편곡과 더불어 영화는 내내 알렉산더라는 인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안쏘니 홉킨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