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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눈속임을 통한 여론 장난질 어느 신문 기사 중에 삽입되었던 그래프라고 해요. 자세히 보면 그래프에서 한 항목이 차지하는 비율과 그 크기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첫번째 항목을 예로 들어보죠. BBK사건 검찰 발표 신뢰 여부 신뢰한다 : 신뢰하지 않는다 = 41.2% : 50.5% 분명 신뢰하지 않는다의 비율이 더 높은데 (과반수를 넘죠) 그래프는 신뢰한다 쪽이 더 크군요. 게다가 신뢰하지 않는다는 무려 과반수잖아요. 두번째 항목까지만 예로 들어볼까요? 검찰수사로 인한 이명박 후보 재산 관련 의혹 해소 여부 해소됐다 : 해소되지 않았다 = 31.5% : 56.4% 이건 뭐 엄청난 차이의 비율인데, 그래프는 정반대의 비율로 그려져있군요. 그냥 언뜻 보면 해소됐다고 여기는 사람들 숫자가 절반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다른 항목들도 자세히..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5.7 ~ 2007.5.13) 2007.5.13. 포털업계 "마이SQL 정리할까" 마이SQL은 공개소프트웨어로 서비스가 포함된 유료버전도 상용 DBMS의 10분의 1가격인데다 DB트랜잭션 기능이 약하기는 해도 이노DB를 사용하면 상용 DB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해 사실상 인터넷 포털업계를 평정한 DB다. / 그러나 이노DB의 소유권이 오라클로 넘어가게 됨에 따라 마이SQL 사용에 대한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싸이월드도 mySQL, 다음도, 구글도 mySQL. 네이버의 NHN은 자체 DB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정말 오라클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그나저나 마이SQL이라고 적으니 되게 웃기네- ▶ 기사보기 2007.5.12. 지하철 무료신문 "폐지수집" 못한다 실제 공사가 지난달 질서기동팀을 투입해 '무가지 수거자 집중.. 더보기
신문기사의 링크, 온신협의 규칙과 판결 인터넷 사이트에 언론사 기사의 제목이나 사진 일부를 게재해 놓고 이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의 해당 기사나 사진으로 이동하게 하는 이른바 '딥링크(Deep Link)'는 언론사 허락 없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하급심 판단이 나왔다. (중략) 재판부는 "피고들이 원고들의 기사를 딥링크를 한 것만으로 원고들의 저작물을 복제, 전송, 전시하였다거나 이와 동일하게 볼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뉴스기사 제목 또는 일부 내용을 게재했다 하더라도, 게재된 부분을 사상 또는 감정을 창작적으로 표현한 어문저작물이라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후략) 출처 : 머니투데이 - "언론기사 '딥링크', 저작권침해 아니다" 매번 궁금해 하면서도 매번 .. 더보기
제목들, 그 안에 담겨진 속내 이미지 출처 : 자바월드 제목들이 정말 가관입니다. 저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모든 행적을 무조건 잘했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건 좀 심하군요. (권력을) 가진 자들이 벌이는 제일 저열한 방식의 한 행태라고 생각해요. 하긴 그 방식으로 이제껏 재미를 보고 있으니 포기할 이유가 없겠죠. 그나저나 저 제목들이 우리나라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신문들의 것이라고요? 정말 창피하군요. 저런 제목은 저도 쓸 수 있겠어요. "ㅈㅅ일보 기자, 신년 연설 들으면서 코를 세 번이나 파다." "ㅈㅇ일보 기자, 연설 도중 두 번 정도 피식거리고 세 번 헛기침" "ㄷㅇ일보 기자, 연설 끝나고 식사 메뉴에 대해 동료와 20분간 토론" (물론 이런 류의 제목에는 부제가 있죠. "기사야 쓰든 말든") 쳇, 정말 저질이야. 그냥 싫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