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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악마의 편집? 이야기의 탄생? (이 글은 슈퍼스타K3를 6회까지 보고 난 소감입니다.) 저는 슈퍼스타K, 슈퍼스타K2를 모두 제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고작해야 슈퍼스타K2 때 장재인 & 김지수의 신데렐라 퍼포먼스를 보고 '아- 재밌다-' 했던 것과 존박이 최종전(?)까지 올랐을 때 그 때까지 출연했던 장면들을 몇 개 찾아보며 '내가 보기엔 상당히 느끼하고 오버하는 창법인 것 같은데, 다들 가창력이 좋다고 하네. 흠흠' 했던 정도입니다. 그러던 제가 슈퍼스타K3를 첫 회부터 보고 있는데요 (본방사수파는 아닙니다만) 나름 재미있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한 프로그램이더군요. 이제까지 6회 정도 방영됐나요? 6회 정도 보고 나니까 슈퍼스타K 시리즈를 두고 왜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는지 조금 알겠더라고요. * * * 편집과 관련해서 제가 느낀.. 더보기
나도 한마디 : mbc 위대한 탄생에서 느껴지는 보수성이 싫어효 저도 그냥 떠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늦은 타이밍은 저의 주특기. #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 저는 위대한 탄생을 몇 번 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처음 볼 때부터 프로그램의 형식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죠. 원래 이런 아마추어 대상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성장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얼마나 기존의 관습을 잘 쫒아가느냐, 그러면서도 얼마나 많이 풋풋한 모습을 선보이느냐로 탈락자와 잔존자를 나누죠. 조언을 주는 사람들의 말을 잘 이해하고 평가하는 자들의 말을 귀담아 들은 참가자들이 결국 최종 생존자가 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위대한 탄생은 심지어, 도전자들이 주인공도 아니더군요.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멘토라 불리는 심사위원들이었죠. 슈퍼스타K2의 대성공으로 인해 급조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방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