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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어쿠스틱 뉴스 (2007.10.29 ~ 2007.11.4) 2007.10.31. 삼성왕국의 언론 지배, 여기까지 왔다. 의혹을 폭로하는 것과 젊은 아가씨 치맛자락을 들춰보는 것이 같은가. 삼성의 비자금 의혹은 과연 묻어둬야 할 진실인가. 이 부장의 진의는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 "때론 사회의 흠집처럼 보이더라도 불완전한 인간이 모여사는 곳엔 '합리적 무시'가 필요하다. 도무지 양보와 인내를 모르는 폭로꾼들이야말로 사회를 위협하는 '한국판 탈레반'이라고 나는 폭로한다." / 매경은 진실을 가리는데 관심이 없다. 흠집처럼 보이더라도 합리적으로 무시하자는 이야기다. 양보하고 인내하자는 이야기다. 폭로가 사회를 위협한다고 한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의 참담한 현 주소다. 광고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재벌 대기업의 의혹을 무작정 덮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언론.. 더보기
잃어버린 10년? 10년 전 그 때!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의장 이한구)는 21일 "(김대중.노무현 정권의)지난 10년간은 경제.집값.실업.교육.안보.헌법대란 등 '육란(六亂)시대'였다"고 주장했다. 당 정책위는 이날 '잃어버린 10년, 신고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육란시대'의 근거로 ▶양극화 심화 ▶세금폭탄 ▶부동산가격 폭등 ▶공교육 붕괴 ▶언론탄압 ▶청년실업 급증 ▶대북 퍼주기를 들었다. 출처 : 중앙일보 - 지난 10년 경제·집값·실업·교육·안보·헌법 `6란 시대` 한나라당은 저런 이유로 10년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문득 한나라당이 집권하던 10년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신문박물관에서 10년 전 (1997년) 10대 사건 중 1위부터 5위까지를 한번 살펴봤어요. 동아일보가 뽑은 1997년의 10대 사건 중 .. 더보기
그런 사람들이 더 무서워 그 : ◇◇◇이 ■■건설 사장 시절에 있던 시절에 처남이 사는 땅마다 모두 값이 올라. 그러면 솔직히 사람들이 다 아는 거 아냐? 나 : 그러게. 그 : 사람들이 바보야? 다들 알면서도 (일반 시민들은) 가만히 있는 거지. 나 : 그러게. 그 : 그런데, 정말 정치에서 살아남으려면 끝까지 버텨야 한다니깐. 만약 저기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거야. 그냥 그 순간 정치생명은 끝장이라니깐. 나 : 그러게, 근데 ◇◇◇은 여기저기 흘려놓은 게 많나 봐. 이거 말고도 BBK인지 BBQ인지 그걸로도 그렇고 아뭏튼 여기저기서 물어뜯네. 그 : 그 시절에는 대통령이고 뭐고 정치에는 뜻이 없었겠지. 그럴 땐 솔직히 걸리지만 않으면 되잖아. 그게 현실이고. 그런데 이제와서는 그런 게 의혹으로 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