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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드라마 대사 중에서: 내가 인생에 남기는 모든 것 ©MBC 선덕여왕 43화, 미실과 칠숙의 대화 중에서 미실 : 너는 어찌 생각하느냐. 내 생각을 제일 먼저 알았는데도 어찌 반응이 없어. 칠숙 : 전 그냥 따를 뿐입니다. 건사할 가족도, 지켜야 할 재물도 없습니다. 세주께서 이루는 것이 제가 인생에 남기는 모든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실 : 어째, 원망처럼 들리는구나. 칠숙 : 아닙니다. 미실 : 원망을 해도 어쩔 수 없다. 모두가 이해관계가 조금씩 엇나가도 너만은 그 이유로 온전히 나를 따를테니까.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 10년만 빨리 생각했어도... 이 장면은 충실한 주군과 신하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음악과 대사톤이 어울려 묘하게 모래시계의 윤혜린 (고현정 분)과 그의 보디가드 백재희 (이정재 분)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입니다. 여러 신문기사 (.. 더보기
모래시계, 80년 광주 대사 2개 저쪽에서 먼저 싸움을 걸어오는데 사내가 되서 도망을 쳐야겠어요? 아니믄 그 자리서 두 손 묶어놓구 죽게 맞아줘요? 사내애들이 되갖구 친구가 맞는데 그럼 모른척 할 수 있어요? 이 학교에선 그렇게 가르치나요? 친구가 맞아두 상관마라. 정학 맞지 않을려면 너 혼자 도망쳐서 잘 먹구 잘 살아라. 그렇게 가르쳐요? 모래시계, 태수 어머니 대사 중에서 태수 : 감정 눌러. 진수 : 비키쇼. 태수 : 감정 누르고 나하구 얘기 좀 하자. 나가서 어쩌겠단 거야? 진수 : 그럼 날더러 여그 이대로 있으란 얘기요? 여그 방구석에? 태수 : 승산없는 싸움이야. 죽은 듯이 있어. 진수 : 형은 시방 뭔가 잘못 알구 있소. 싸움이요? 이것은 싸움이 아니지라. 총든 백정 놈들이 길가는 여자를 쏴죽이는 게 워츠케 싸움이요? 태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