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 in Sydney/2005년 5월

1년 중... 매년, 우울한 느낌과 비관적인 생각과 소극적인 태도와 이기적인 생각과 알 수 없는 외로움과 한없이 유치한 감상과 어리석은 생각이 동시에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드는 날 - 내 생일. * * * * * * 어머니 고맙습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자라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린 적도 없고 오히려 언제나 고생만 시키게 해드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수집거부] 더보기
5월의 영화들 5월은 역시 영화계로 보자면 성수기임을 실감- 보고 싶은 영화가 많다. (엄밀히 따지면 실감까지는 아니지만, 4월에 비하면 그래도...) Kingdom of Heaven,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Star Wars Episode III (아직 Episode II를 못봤으므로 잠시 유보지만), In Good Company 그리고 War of the Worlds. 한동안 - 꽤 오랬동안 많이 보고 싶은 영화들이 땡겼는데, 지금은 영화의 어느 한 부분만 땡겨도 보고 싶다. '와- 정말 재밌을 거야-' 하면서 보지 않지만, 이것저것 챙겨 가면서 보다 보면 대부분 재밌게 감상한다. - 물론 끝나고 나서 '아쉽다-' 싶은 영화들은 물론 있지만. Man on Fire 볼 때 처음 .. 더보기
치과 유감 0 며칠 전에 이 치료를 했다. 아아- 죽는 줄 알았다. 사실 치료는 거의 아프지 않았는데, 치료하기 전에 끙끙 앓느라 너무 힘들었지. 치아 건강이 오복 중의 하나라는 말이 정말 새빨간 진실이라는 사실을 새삼 체험. 1 하필 아프기 시작한 게 금요일 저녁. 토요일에 Strath***** (스트라스**)라는 곳에 있는 김모* 치과에 갔다. (게다가 그 다음주 월요일은 휴일.) 아무래도 타국 땅에서 외국의사에게 갈려니 좀 꺼려지는 건 당연한 걸까? 설명도 충분히 전달 안될 것 같고;;; 2 그런데, 정말 @#!@$#! 였다. 그 치과엔 치아 치료를 받아본 경력이 많은 환자들만 오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는 나에게 설명을 잘 안해주신다. 그러더니,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치아를 뽑던지 아니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