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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just links

어쿠스틱 뉴스 (2007.1.29 ~ 2007.2.4)

2007.2.4. 세 차례 성폭행, 기억 안난다?
그는 범행 사실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네거티브(Negative)”(군대에서는 ‘no’ 대신 ‘negative’라고 말한다)라고 답했다. “60대 정도의 한국 여성을 만나 성폭행했는가?” “Negative.” “희미하게라도 기억나는 게 있는가?” “Negative.” “때린 기억도 없는가?” “Negative.” 그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피해자의 진술이 모두 사실이라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모든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네가 한나라당 의원이냐? 성폭행 해놓고 기억 안난다고 하게? 그나마 미국에 신병 인도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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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3. '석궁테러' 우발적 범행?…피습판사 "기억나지 않는다"
현직 판사 석궁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난감해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끝나고 검찰에 사건이 송치된 뒤 피해자인 박홍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갑자기 진술을 바꿨기 때문이다. / 경찰 조사 단계에서 당시 테러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던 박 부장판사는 25일 병원에서 이뤄진 검찰 피해자 조사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어떻게 석궁에 맞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아니, 이 판사도 술 먹었나? 난리 칠 때는 언제고 이제와 진술을 바꾸다니… 판사님, 법정에서 그랬다면 위증죄 아닌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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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1. 애플(과 애플), 올해 슈퍼볼중계 때 깜짝선언?
"애플컴퓨터가 이번 슈퍼볼 광고 시간을 구입했는데 무슨 내용을 방송하는지는 비밀에 붙이고 있다. 그런데 자기가 보기에 현재 애플이 손에 쥐고 있는 것(그러니까 아이폰)가지고는 슈퍼볼광고비의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그 무언가가 추측컨데 단순히 비틀즈 다운로딩 정도가 아니라 다른 것이 더 있다. 아마도 비틀즈 테마의 새 아이포드 커스텀 모델과 비틀즈음악의 패키지 상품인 것 같다. 아무튼 애플이 광고하려는 것이 비틀즈 음악의 아이튠 서비스 수준은 아닐 것이다." 언제봐도 애플의 각종 루머는 흘러나오는 게 아니라 슬쩍 퍼트리는 것 같다. 어쨌든 루머가 사실이라면 정말 올해 대단하겠다. 저게 사실이든 아니든 우리나라 가요계는 여전히 암울하다는 사실에 안습. 그나저나, 애플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아이튠즈를 들여올거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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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9. 물만 마셔도 살찐다면… 장 속의 박테리아 때문
비만의 주범은 장(腸) 속에 서식하는 특정 박테리아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 몸이 비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박테로이데트(bacteroidetes) 계열의 박테리아가 적었지만, 피르미쿠트(firmicutes) 계열의 박테리아가 많다는 사실이 실험에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21일 전했다. 아, 내가 에너지 효율이 좋은 인간이어서 물만 먹어도 살쪘던 게 아니라 박테리아 때문이었던 건가 보다(라는 핑계가 한가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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