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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just links

지금 쓰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 확장기능들 (Extensions)

저는 현재 구글이 만든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를 썼었는데, 언젠가부터 (3.0 초기 버전 때던가?) 훌륭한 확장 기능에 비해 초기 구동 속도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좀 느려지던 차에 크롬으로 갈아탔죠. (파이어폭스는 버전이 많이 올라간 지금도 느려요 ㅠ.ㅠ)

크롬에도 파이어폭스의 부가 기능 (플러그인)과 같은 기능이 있는데, 바로 확장 기능 (확장 프로그램, 익스텐션, extesion) 입니다.

오늘 갑자기 크롬이 다운되고 난 후 재실행하니 제가 사용하던 확장 기능이 모두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겸사겸사 제가 유용하게 사용하는 확장 기능을 기록해 둡니다.


각각 간단한 설명을 해보자면,


RSS 리더기로 구글 리더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유용할 수 있는 확장 기능입니다. 구독하는 RSS들을 여러 레이아웃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단축키를 포함한 구글 리더의 기본 기능은 물론 트위터, 딜리셔스로 보내기 등 추가된 기능도 있습니다.

다만 제 아이팟 터치의 구글 리더인 Byline은 다 읽고 싱크를 비동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씩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살짝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이건 Feedly의 단점은 아니니까요.


뭔가 유용한 웹페이지를 발견했지만 나중에 읽기 위해 저장하는 서비스인 Instapaper 의 크롬 확장 버전입니다. 아이폰 앱 (무료)까지 함께 사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


RSS를 지원하는 페이지에 가면 주소창 우측 끝에 RSS 버튼이 생기고 그걸 누르면 바로 RSS 정보가 보이고 이를 다시 쉽게 구글 리더 등으로 구독할 수 있게 하는 확장 기능입니다. 단순한 기능이지만 여러 모로 편리하죠.

파이어폭스에는 기본으로 있는 기능이지요?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를 손쉽게 각종 인터넷 서비스 - SNS, RSS 리더, 북마크 서비스 등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확장 기능입니다. 이름부터 셰어홀릭. :-) 클릭 한방으로 단축 주소가 만들어 지고 또 그걸 쉽게 다른 곳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확장 기능입니다. (구글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것도 있던데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구글표 짝퉁인가;; )


마우스 제스쳐 프로그램입니다. 한 때는 파이어폭스에서 크롬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마우스 제스쳐 프로그램이었죠.

이 확장 기능은 기본적인 제스쳐에 추가로 마우스 버튼 + 휠 등의 콤보 등 보다 확장된 액션을 제공합니다.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가 얼마나 많이 트위터에서 회자되었는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보여주는 확장 기능입니다. 트위터를 페이지에 대한 원격 댓글로 사용하는 좋은 예지요.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에 코멘트를 달아서 바로 트위터로 전송해 주는 확장 기능입니다. 간단해서 쓰기 편한 확장 기능 중 하나죠. :-)


구글에서 제공하는 PDF, PowerPoint 뷰어입니다. pdf 는 사실 다운로드 받아서 Foxit Reader 로 보는 게 더 편하고, 파워포인트도 구글 닥스에 연결시켜서 보는 게 저장도 되니 좋을 수도 있지만 그냥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설치해 사용하는 중입니다.


p.s. 몇 개 더 깔았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아... 생각났다. Firebug Lite! 또 뭐가 있더라;;;

p.s.2. 링크를 따려고 크롬 확장 페이지에 들어가다 보니 어느덧 위에 적은 것 말고도 다른 확장 기능들을 추가로 깔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