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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솔직한 (혹은 이성적인) 아이들?

총 2편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몇 년 전에 히트한 동영상이죠. 찰리 빗 미~ (Charilie bit me.)


볼 때마다 너무 귀엽고, 웃음이 절로 나는 장면입니다. 동생에게 물린 꼬맹이는 울지도 화도 내지 않고 솔직한 자신의 상태만 이야기하는 데에서 왠지 모르게 의젓한 기운까지.

이 영상이 2년이 지나는 동안 많은 리믹스 영상이 생겼는데, 그 중에 압권은 오토튠을 이용한 버전. 만약 이 오토튠 리믹스 버전이 지드레곤이 표절로 엄청 이슈일 때 나왔으면 비교영상이 엄청 나왔을 것 같아요. "야- 꼬맹이도 오토튠 입히면 이 정도는 해!" 뭐 이런 거겠죠.






두 번째는 애정표현을 지나칠 정도로 정확하게 하는 꼬마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꼬마는 엄마가 쿠키를 줄 때만 좋아한대요. 엄마가 확인차 물어본 다음에 대화를 마치며 "I love you~" 이러는데, 거기다 대고 "I love you too but I don't like you all the time" 을 어렵게 어렵게 말하는 모습이 귀엽네요. 애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길래 저렇게 자기 의사를 확실히(!) 밝힐까요? 한편으로 엄마는 좀 슬프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