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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Get a Mac 캠페인 @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애플의 Get a Mac 캠페인은 이제 왠만한 시트콤 수준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젊고 유능한 이미지의 맥 청년과 왠지 허술하고 두루뭉실한 행동을 하다가 망신을 당하는 피씨 아저씨가 거의 톰과 제리 정도의 캐릭터를 쌓았다고 한다면 좀 오버일까요? ^^

전 사실 이 광고 캠페인이 재밌는 건 다이하드 4.0의 저스틴 롱이 분한 맥 청년 보다는 빌 게이츠를 연상시키는 외모의 피씨 아저씨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시리즈를 계속 보다 보니 그의 실수나 허풍들에 소박한 매력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

어쨌든 뉴욕 타임즈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본 광고입니다. 시리즈가 히트를 하다보니 이제 영역을 분할한 플래시 광고로도 제작이 되어 나오는군요. 공간을 이용한 센스가 탁월합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이런 식의 광고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_-)

동영상을 그대로 뜨진 못해서 그냥 사진으로 캡쳐했습니다.

Get a Mac @ NY Times #0
Get a Mac 캠페인의 여느 편처럼 맥 청년과 피씨 아저씨가 나옵니다.


Get a Mac @ NY Times #1
맥 청년이 "저게 뭐죠?" 하고 물어보니까 피씨 아저씨 왈, "몇몇 문제 때문에 비스타에서 XP로 다운그레이드 하거나 맥으로 스위칭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비스타 홍보하려고요.)"



Get a Mac @ NY Times #2
버튼 쿡- ('포기하세요' 에만 불이 켜집니다.)


Get a Mac @ NY Times #3
'포기하세요'에만 불이 켜진 걸 확인하는 피씨 아저씨,


Get a Mac @ NY Times #4
다시 한번 버튼을 누르지만 이번엔 아예 '비스타를 포기하세요' 로 불이 들어옵니다.


Get a Mac @ NY Times #5
다다다 열심히 버튼을 눌러보지만 불이 '비스타를 포기하지 마세요' 라고 켜지지는 않네요.


Get a Mac @ NY Times #6
마지막에는 '맥으로 업그레이드 하세요.' 라는 메시지가 나오죠.
(사실은 스위칭이지만 업그레이드라는 단어를 쓴 건 똑똑한 판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