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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and more

각종 터치스크린 시스템들

역시 유튜브에서 찾아봤습니다.

터치스크린은 여러가지 면에서 매우 유용한 UI입니다. 물론 시스템에 따라 오히려 더 불편할 때도 있지요. 예를 들자면 (마우스가 지원되는 시스템일 경우) 이렇게 복잡하게 찍고 옮기고 하느니 이제까지 하던대로 그냥 마우스 클릭, 드래그와 키보드 콤보가 훨씬 편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터치스크린이 당장의 사용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실용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형태도 아니고요.

Cool Computer Program


칠판에 그림을 그려 사물들 간의 물리적인 관계를 바로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느 정도 프로토타입의 형태를 벗어난다면 아래에 적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기 모터들의 모터들처럼 과학 수업 시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아- 물리는 너무 어려워요.)

Crazy Multi-Input Touch Screen


Multi-Touch Interaction Experiments © 2006, Jefferson Y. Han

위의 터치스크린 시스템이 상당히 공학적인 도구라고 한다면 이건 예술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이 결합된 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도를 찾아 볼 수도 있고, 여러 자료를 열람할 수도 있는가 하면 간단한 그림을 그려 움직이게 하거나 기존의 UI로는 효과들을 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하나의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여러가지 기능이 가능하다는 점이군요.

Virtual Painter: Touch Screen Interface


made by KsanLab

이건 본격적인 그래픽 툴에 가까운 형태의 인터페이스인 듯 합니다. 사진을 열람하고 배치하는 기능을 하는가 하면수채화 같은 그림을 그리는 툴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사용하다 보면 정말 손으로 물감을 찍어바르는 느낌이 날 것 같아요.

digital painting kit @ philips simplicity event


이건 특별한 스크린/화면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실제의 벽 자체가 스크린 역할을 해주고, 뭔가 페인트 같은 형광색의 물질을 묻여서 그림을 그립니다. 와우!

Drawing Program


여느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그래픽 툴 같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그림은 2D로 그리는데 그게 바로 3D의 형태를 띈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발상이 대단합니다. 화질이 좋지 않아 이름이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개발자들 이름을 보니 일본인들인 것 같아요.

BumpTop 3D Desktop Prototype


dgp (Dynamic Graphics Project)라 명명된 프로젝트에서 내놓은 프로토타입인 듯 합니다. 이름은 BumpTop이군요.
실제 책상위의 환경을 그대로 컴퓨터의 테스크탑 환경에 적용시킨 사례입니다. 완성도 측면에서 보자면 이 중에서 제일 잘 다듬어진 시스템인 듯 보입니다. 다중 터치스크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랩탑이나 PDA와 같은 종류의 시스템에서 매우 유용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익숙치가 않아서인지 보기만 해도 사용법이 복잡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