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 world/and more

펑크, 노브레인, 이명박

1 노브레인은 펑크 밴드다.

2001년 그들은 일본 후지산 락 페스티벌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표현한다.



노브레인 - 애국가 + 청년폭도맹진가

2 노브레인은 여전히 장수하는 펑크 밴드다.

2007년 그들의 노래는 이명박 후보의 선거 캠페인송으로 쓰이고 있다. 에이 뭐, 먹고 살기 힘든 기획사가 노브레인도 모르게 계약하고 팔았겠지. 그리고, 뮤지션 가수가 이런 거 저런 거 따지고 어떻게 살아. 일단 입에 풀칠은 해야겠지.



노브레인 - 이번엔 이명박

(물론 그들의 노래에 보컬은 다른 사람이 불렀다.)

3 노브레인은 펑크 밴드다. 부디 앞으로는 잘 먹고 잘 사시길. 그래서 앞으로도 흥겹고 신나는 펑크 음악 많이 만들어주시길.

물론 펑크라고 꼭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한다는 법은 없다. 펑크를 하는 밴드의 정치성향이 오른쪽에 가 있다고 해서 잘못된 거라고만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그냥 괜히 시렵다.

.
.
.



Marilyn Manson - Rock Is Dead

추가

사실 예전부터 이명박 후보에게 어울리는 노래라고 점찍어 둔 노래가 있다. 지금이라도 이 노래를 택하면 좋겠다.



빅뱅 - 거짓말

그 수많은 비리들, 의혹들에 대한 후보의 솔직한 심정이 담긴 가사가 감동적이다. -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니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