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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Where the hell is Matt? - He is with Visa commercial 각종 소개와 더불어 유명해진지 오래된 Where The Hell Is Matt? 입니다. 호주에 사는 (원래는 코네티컷 출신인) 비디오 게임 프로그래머인 맷 하딩 (Matt Harding)이 막춤(^^)을 추며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을 비디오로 찍은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죠. 이 때가 2006년입니다. 사실은 2003년도부터 여행을 떠나 우연히 춤을 췄지만 스트라이드라는 껌을 만드는 곳에서 스폰서를 대줘서 본격적으로 춤을 추는 위의 영상이 탄생한 거죠. 2003년과 2004년에 돌아다니면서 찍은 것들 (그리고 2005년도에 공개한 영상)은 장소도 적고, 조금 덜 댄서블합니다. 하지만, 그 영상으로 관심을 끌었으니 몫을 충분히 한 거겠죠. 뭐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지만 맷은 한 번 더 스트라이더 껌의.. 더보기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경게긋기의 어려움 나는 지금 내 ‘윤리성’을 뽐내고 있는 게 아니라 논리 강박을 털어놓고 있다. 그런데 두 달쯤 전 그 강박적 논리가 한 순간에 허물어지는 일을 경험했다. 알고 지내는 한 출판인이 어느 술자리에서, 내가 아무리 애써봐야 내 한 몸조차 깨끗이 건사할 수 없음을 일깨워 준 것이다. “C씨(전직 대통령 아들)가 커다란 책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선생님 책들 상당부분도 그 도매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갈 겁니다.” 머리가 어찔했다. 얼마 되지 않는 내 독자들의 일부는 내가 그리도 관련되지 않고 싶어 하는 특정 자본을 통해 내 책을 만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저런 신문에 내 책을 보내지 않고 그 신문들과 인터뷰를 하지 않는 내 ‘자기만족적’ 실천엔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발췌 : 씨네21 - [유토피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