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메리칸 갱스터 - 미국식 자본주의 혹은 그들의 방식 대담하기도 하지. 제목을 봐. 아메리칸 갱스터야. 이건 거의 일반명사급이잖아. 도대체 얼마나 자신이 있었길래 제목을 아메리칸 갱스터라고 지었을까. 솔직히 갱스 오브 뉴욕은 좀 픽셔널한 느낌이라도 났는데, 이건 그냥 시사 잡지 기사 제목 같아.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영화 좋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제목 잘 지었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제목처럼, 영화는 여느 전기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인물과 사건을 천천히 따라가. 마지막의 액션신이 여느 헐리우드 액션 영화같은 역동성을 주지만 그 외에는 차분하고 섬세하게 흑인 갱스터 프랭크 루카스 (덴젤 워싱턴 분)와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강직한 형사 리치 로버츠 (러셀 크로 분)의 활약상(?)을 보여주기만 할 뿐이거든. 이탈리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