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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잡담 : 건강한 혹은(그리고) 투명한 의도들 Jobs' interview @ D8 with Mossberg & Swisher (part 4) Jobs' interview @ D8 with Mossberg & Swisher (part 5) 스위셔 : 태블릿의 방향은 뭘까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들 중의 상당수가 태블릿이 저널리즘을 구할 거라는 건데요, 알다시피 당신이 출판업자들을 만나면서 태블릿이 저널리즘의 희망이 될 거란 이야기를 한다는 많은 얘기들이 있는데요, 이게 당신의 목적인가요 아니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인가요 아니면 단지 잡지들이 태블릿에서 예쁘게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잡스 : 우리는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제 강한 믿음 중의 하나는 모든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건강한 출판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널리즘의 다.. 더보기
이동 중에 하는 잡담: 미디어, 소액결제 뉴욕 타임즈가 폐간 위기에 처했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아도 기성 언론의 위기가 명확한 요즘이다. / 이런 저런 이유가 많겠지만 조금 다른 쪽에서 접근해 본다면 신문사들이 온라인에서 고전하게 된 이유는 결제방식의 문제 때문이 아닐까? / 좀 유치하긴 하지만 500원 짜리 신문 한 부에 100개의 기사가 실린다면 - 그걸 온라인에서의 행위로 치환한다면 기사 1개에 도토리 0.05개를 지불하는 것이다. 모든 기사를 샅샅히 보는 경우는 드무니 관심있는 기사만 친다고 해도 기사 1개에 50원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그럼 온라인에서 가치있는 컨텐츠를 구매하려고 하는 사용자가 있다고 할 때 그가 50원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은? 100원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은? 그런 방법이 존재한가? (왜 낱개로 지불.. 더보기
잡담: KTF SHOW의 무료 컨텐츠 전략 예전부터 KTF SHOW와 SKT의 광고는 그 지향점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SKT의 경우는 무언가 서비스를 사용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컨셉이고 KTF의 SHOW는 할인 혹은 공짜를 강조하는 느낌이라는 거죠. 특히 무가지에 하는 박스 광고를 보며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얼마 전에 극장에서 부터 시작했다가 최근에는 TV에도 방영되는 KTF의 광고가 있습니다. 한 커플이 렌트카를 싼 값에 빌렸는데 안전벨트부터 와이퍼 등 심지어 브레이크까지 각종 기능들에 대해 일일이 추가요금을 내야만 하는 그 광고 말이죠. 원래 그 광고는 이통사들이 데이터 정액 요금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데이터 통화료를 내지 않는다고 하면서 사실 정보이용료를 야금야금 받는 그런 상황을 비유하는 의도를 가졌을 것입니다. 반면 .. 더보기
애드센스에 대한 이야기 여기저기 애드센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나도 달고 있다. 그래서 뒤죽박죽 섞어서 하는 몇 가지 이야기. 1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은 상당히 주관적이다. 위치가 노골적이라고 비판/비난하는 경우에서부터 광고를 달았다는 이유만으로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2 누구나 쉽게 글을 출판할 수 있는 블로그라는 툴과 애드센스가 결합하여 애드센스를 위한, 애드센스에 충실한 블로그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본주의가 별 건가. 자본은 컨텐츠를 만들어 낸다. 그런데, 그로 인해 생겨나는 수많은 짜깁기/펌 컨텐츠들은 과연 쓰레기일까, 아닐까? 3 사실 외국의 경우는 상상을 초월하는 페이지들이 많다. 직접 했던 경험 중에 이런 것도 있다. 웹서핑 중 애드센스 광고에 영화 대본 사이트가 나와서 클릭했더니 어떤 페이지에 연결됐다. 목록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