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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니콘카메라 가짜 당첨자 사건에 대한 의문 제가 트위터에 적은 트윗을 보고 민노씨가 연락을 해 왔습니다. 제가 씨네21의 14주년 이벤트의 당첨자가 가짜라는 글을 소개했거든요. 민노씨는 대략 이런 걸 궁금해 했습니다. 이거 진짜냐 가짜일 가능성도 있느냐 진짜라면 너무 황당한 것 아니냐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 글쎄,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하지만 억지로 꾸며서 적은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IT 업체들에서 저런 일들은 종종 있다 * * * * * 제가 씨네21 이벤트의 니콘 디지털 카메라 당첨자를 가짜라고 이야기한 글이 꾸민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한 건 2가지 이유에서였습니다. 1. 작정하고 이슈화 시킬 거였으면 파란 경품쟁이 같은 사이트에 올렸겠는가 하는 겁니다. 다음 아고라나 다른 큰 커뮤니티에 올렸겠죠. 그리고, 제가 저 글을 봤을 때는 하루가.. 더보기
[퍼옴] '외롭고 가난한' 네티즌 대응방안은 '세뇌와 조작' "부정적 여론 진원지, 적극적 관리 필요" 특집 기사 중 박스기사 부분만 (5월30일이면 한겨레21 인터넷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문화부 홍보지원국 교육 자료 입수 '외롭고 가난한' 네티즌 대응방안은 '세뇌와 조작' "(인터넷) 게시판은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의 한풀이 공간."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 잘 꾸며서 재미있게 꼬드기면 바로 세뇌 가능." "어차피 몇 푼 주면 말 듣는 애들에게 왜 퍼주고 신경쓰는가." 인터넷 '악플'이 아니다. 하지만 악플 수준의 현상 진단과 대책이 오간 이 자리는 이명박 정부가 5월 초 홍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집담회였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던 시점에 마련됐다. 문화부 홍보지원국 소속 공무원 12명이 참가한 이날 정.. 더보기
눈속임을 통한 여론 장난질 어느 신문 기사 중에 삽입되었던 그래프라고 해요. 자세히 보면 그래프에서 한 항목이 차지하는 비율과 그 크기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첫번째 항목을 예로 들어보죠. BBK사건 검찰 발표 신뢰 여부 신뢰한다 : 신뢰하지 않는다 = 41.2% : 50.5% 분명 신뢰하지 않는다의 비율이 더 높은데 (과반수를 넘죠) 그래프는 신뢰한다 쪽이 더 크군요. 게다가 신뢰하지 않는다는 무려 과반수잖아요. 두번째 항목까지만 예로 들어볼까요? 검찰수사로 인한 이명박 후보 재산 관련 의혹 해소 여부 해소됐다 : 해소되지 않았다 = 31.5% : 56.4% 이건 뭐 엄청난 차이의 비율인데, 그래프는 정반대의 비율로 그려져있군요. 그냥 언뜻 보면 해소됐다고 여기는 사람들 숫자가 절반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다른 항목들도 자세히..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5.21 ~ 2007.5.27) 2007.5.25. 제2회 SICAF 국제디지털만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다음(Daum)과 함께하는 SICAF 국제디지털만화 공모전 수상작들. 아무래도 인기투표 같은 형식이기 때문인 걸까? 웹툰 형식의 국내 작품들이 싹쓸이 했다. 그나저나 올해는 SICAF 하는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네; ▶ 가서보기 2007.5.25. 70억원짜리 길거리 연주… 아무도 몰랐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이쯤 되면 어디서 읽어본 듯한 내용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사실 이번 깜짝 연주회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은 워싱턴포스트 선데이 매거진의 4월 8일자 커버 스토리.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39)이 1월 12일 워싱턴 랑팡 지하철 역에서 출근길 시민들 앞에서 ‘거리의 악사’로 변장해 45분간 32달러를 벌었..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4.2 ~ 2007.4.8) 2007.4.6. 파비콘을 3D 도트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favicon2dots (써머즈의) 어쿠스틱 마인드 뼈와 살 태터툴즈 이올린 ▶ 해보러 가기 2007.4.5. 국회 "안마원" 설치 추진 국회 관계자는 "사회문제화된 퇴폐 안마시술소가 아닌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을 고용하는 건전한 안마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날치기 한판쇼 같은 거 화끈하게 하고 사이 좋게 손 잡고 안마 받으러 가는 거야… ▶ 기사보기 2007.4.4. 팔골절 수술중 사망한 여중생, 부천 순천향병원 시신 강탈하여 사건 은폐 조작의혹 병원관계자는 “수술동의서를 받은 이상 법적인 책임이 없다”고 말하였으며, ”임양의 죽음은 의료사고가 아니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