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잡담 aka 캐리비안의 해적 2,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은 개인적으로 좀 특이한 느낌의 속편이다. 이야기가 갑자기 방대해진 덕분에 이번 2편이 1편의 스핀오프 같은 분위기가 슬쩍 드는가 하면, 이번 2편이 1편의 속편 (sequel)이 아니라 마치 1편이 2편의 프리퀼 (prequel)이었다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한 마디로 영화는 '속도를 내서 전진'한다. 더 나은 속편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구태의연하게 1편을 재탕하는 밋밋한 수준도 아니다. 캐릭터들은 1편과는 비교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성장했고, 이야기 진행도 풍성하다. (물론 모든 2편이 그렇듯 감질맛 나는 엔딩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2편의 주요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클릭) " t..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