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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야식당 때문에) 문득 생각난 짝퉁들 3가지 #1 한독약품 훼스탈 플러스 광고 작년에 한독약품에서 나온 소화제 광고를 보고 뜨악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을 그대로 베껴놓았더군요. 훼스탈 플러스 광고 (노골적인 심야식당 표절 아닌가요?) 드라마 측으로부터 허락을 받았다든지, 아니면 라이센스를 구했다든지 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인터넷에는 그랬다는 정보는 없더군요. 상당히 노골적인 표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게 더욱 코미디인 건 한독약품은 "김갑수와 함께하는 훼스탈® 심야식당"이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고,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9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수상을 했다는 것이지요. #2 책 제목 "심야 치유 식당" 책은 보지 않아서 내용은 모릅니다만, 책 소개를 보니 정신과 전.. 더보기
제목들, 그 안에 담겨진 속내 이미지 출처 : 자바월드 제목들이 정말 가관입니다. 저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모든 행적을 무조건 잘했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건 좀 심하군요. (권력을) 가진 자들이 벌이는 제일 저열한 방식의 한 행태라고 생각해요. 하긴 그 방식으로 이제껏 재미를 보고 있으니 포기할 이유가 없겠죠. 그나저나 저 제목들이 우리나라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신문들의 것이라고요? 정말 창피하군요. 저런 제목은 저도 쓸 수 있겠어요. "ㅈㅅ일보 기자, 신년 연설 들으면서 코를 세 번이나 파다." "ㅈㅇ일보 기자, 연설 도중 두 번 정도 피식거리고 세 번 헛기침" "ㄷㅇ일보 기자, 연설 끝나고 식사 메뉴에 대해 동료와 20분간 토론" (물론 이런 류의 제목에는 부제가 있죠. "기사야 쓰든 말든") 쳇, 정말 저질이야. 그냥 싫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