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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Alive in Joburg (단편) - District 9 이야기의 시작 Alive in Joburg (directed by Neill Blomkamp) 이미 관심있는 분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 & 뒷북이겠지만 몇 가지를 적어둔다면, - 은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았다. 피터 잭슨이 원래 제작하기로 되어 있던 영화 Halo 가 엎어지고 나서 닐 블로캄프에게 3,000만 달러를 주고 아무거나 만들어 보라고 했다나? - 의 이야기는 반드시 남아공을 배경으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학교다녔을 때 배웠던 남아공의 District 6 이야기를 떠올려 보면 알 수 있을 듯. - 잘 기억이 안난다면 양파님의 District 9 / 디스트릭트 9 리뷰를 읽어보면 확실할 것이고. - 엔딩을 6가지 버전으로 찍어두었다고 하는데, 지금보다 더 어울리는 엔딩이 있을지 의문. - 이미 의 속편이 만들.. 더보기
샤말란 감독의 영화 싸인 - 믿음과 기적 aka Signs, M. Night Shyamalan's Signs 1. SF 영화/소설의 열렬한 팬이 아닌 제가 보기에도 이 영화는 외계인이 침략하는 영화들의 기본적인 구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스필버그도 리메이크 했던 조지 오웰의 와 완전히 동일한 플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화에서 와킨 피닉스가 연기한 메릴이란 인물이 아예 이 작품을 직접 언급하기도 하지요. 2.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이후로 샤말란 감독의 모든 영화에서 음악을 맡고 있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는 이 영화에서도 역시 솜씨를 드러내고 있는데, 그는 (그의 장기가 그렇듯) 매우 전통적인 방식의 스코어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닝 크래딧에서 보여주는 타이포의 구성과 음악의 조화는 마치 옛날 영화를 보는.. 더보기
The Faculty, 뒤늦게 보고 잡담 aka 패컬티 뒤늦게 보고 나서 떠드는 잡담 몇마디. -. 감독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각본은 케빈 윌리엄슨. 그러나, 로버트 로드리게즈 작품 치고는 너무 얌전하고, 케빈 윌리엄슨의 분위기는 너무 강하다. -. 잭 피니 (Jack Finney)의 '신체강탈자의 습격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을 대사를 통해 직접 언급하는 것은 에서 공포 영화의 법칙을 이야기는 것과 같은 효과. 심지어 스필버그, 루카스, 소넨필드까지 언급한다. -. 관련 인물과 소설로는 로버트 A. 하인라인 (Robert A. Heinlein)과 그의 소설 "꼭두각시의 비밀 (The Puppet Masters)" -. 오리지널 스코어를 제외하고는 젊은 얼터너티브 락들이 주로 사운드트랙으로 쓰였으나 딱 한 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