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리버 스톤

알 파치노, 애니 기븐 선데이, 연설 장면 제목을 뭐라고 붙여야 될지 모르겠군요. 올리버 스톤 (Oliver Stone) 감독의 미식축구 영화, 에서 토니 다마토 (Tony D'Amato) 역을 맡은 알 파치노 (Al Pacino)가 영화의 막바지에 팀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는 장면입니다. 이 영화를 몇 번 봤는데 (이 영화 좋아해요. ^^), 이 장면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네요.. 대본도 좋고요, 알 파치노의 연기 또한 압권입니다. 음악이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키고 있군요, 아주 효과적으로요. 이렇게 적으면서 이 장면을 보니까,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현재 링크를 건 http://youtube.com 가 사이트를 수정하느라, 아래 동영상이 죽었네요. 조만간 살아나면 그 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다시 살아났네요. A Spee.. 더보기
사운드 :: Alexander 이 영화는 이상주의적인 생각을 품은 젊은 지도자, 암살, 한 시대가 무기력하게(?) 물러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 시대는 다르지만 여러모로 나 와 같은 그의 전작들을 떠올리게 한다. 요즘 서사극에 쓰이는 사운드트랙의 대세인 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과는 달리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전자악기의 사용을 숨기지 않는다 - 조금 오버하자면 깨끗한 리드음이 이끄는 몇몇 트랙은 영화 를 떠올리게 한다. 를 언급하고 나서 찾아봤더니 음악을 반젤리스 (Vangelis)가 맡았다. 윽-!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것도 모르는 내 모습이 웃기고, 이렇게 모르고 본 사람에게까지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반젤리스도 놀랍다. 위와 같은 편곡과 더불어 영화는 내내 알렉산더라는 인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안쏘니 홉킨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