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A History of Violence - 폭력은 우리 가슴 속에 aka 폭력의 역사 역시 영화를 안 본 분들에겐 스포일러겠지요? 많은 사람들의 좋은 평을 듣고는 나도 모르게 '이 영화는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을 거야' 혹은 '이해하기 굉장히 어려울 거야' 라는 기대 아닌 기대를 했다는 사실을 영화가 다 끝나고서야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이야기는 비비 꼬이거나 모호한 부분이 거의 없이 전개된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톰이라는 한 사내가 얘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방어적인 폭력을 저지르는데, 그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러일으키고 급기야는 톰의 전혀 다른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명쾌한 줄거리를 가진 영화의 많은 부분은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를 가지고 있고 그게 이 영화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