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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을 보고 어느 정도 정리되고 넘어갈 줄 알았던 타블로 떡밥이 공중파에서 시전되더군요. 이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기세이고, 그만큼 막바지에 온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방송 본 김에 이러쿵 저러쿵 글을 쓰다가 다 지웠는데 지운 부분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저도 이렇게 떡밥을 무는군요 =.=) 나는 타블로 온라인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좀 즐기는 편이었음 이유1 : 원래 음모론, 미스테리, 스릴러 좋아함 이유2 : 쉽게 끝나지 않고 몇번의 공방이 이루어졌다는 걸 알게 됨 이상하다, 원래 이런 건 대충 끝나는데 => 음모론적인 호기심 발동 이유3 : 이걸 알게 된 당시 유행했던 두덕리 온라인과 오버랩 두덕리 온라인 (웹툰上, 웹툰下, 카페) 어느날 저녁, 주루룩 관련 글들을 읽어봤는데, 타진요로 대표되는 사.. 더보기
(캠페인 참여)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100분토론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진중권 유시민 신해철 김제동에게 처절하게 발리는 것 즐거우셨나요? 하지만 그들은 아무리 논리로 발려도, 아무리 바닥이 드러나도 굴하지 않습니다. 그저 부지런하게 국회에서 날치기를 할 뿐. 여튼 바야흐로, 파국을 막기 위한 개판 4분전의 대접전입니다. 그런데 이왕 이렇게들 시끄러운 상황, 오지랖이 트레이드마크인 블로고스피어도 뭔가 동참하면 더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출처 : capcold님의 블로그님 - 표현의 자유 보호 캠페인: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동참 완료. 다음처럼 표현이 눈처럼 내리는군요. :) (자유도 내려야 하지 않나요? -_-) 관련 링크 ▶ 미디어오늘 - "정권의 언론장악 저지 위해 행동하자" ▶ 프레시안 - 홍준표 "사이버모욕죄ㆍ복면착용금지..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8.1.25 ~ 2008.2.3) 2008.2.3. 전광훈 "예수 안믿는놈 다 감방에 쳐넣어" 전 목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예수님 나라 만들기 간단하다"며 "국회를 백프로 점령하고 299명 다 채워서 예수 안 믿는 놈은 감방에서 5년. 얼마나 좋아. 내가 군사독재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생각이 보통 독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막장으로 치닫는 한국 기독교계… ▶ 기사보기 2008.2.1. 대한민국 1등 신문 조선일보의 굴욕 동영상에 나타난 사과문은 언론사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항복문서’로 밖에 볼 수 없는 내용. 언론사가 언론중재위원회나 법원의 판결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사과문을 발표하는 일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굴욕적인 사과문을 이 두 사람이 직접 작성한 것인지 혹은 편집국장 등 윗선에서 결정한 것..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12.24 ~ 2007.12.30) 2007.12.30. 규제 때문에 투자 않고 일자리 안 늘어났나? 매일경제는 "기업 승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매일경제는 "재산이 아니라 기업을 물려줄 때도 똑같은 세금 부담을 져야 한다는 것이 기업가 정신을 약화시킬 수 있는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논리를 편다. 상속세와 증여세를 폐지해 달라는 이야기다. / 기업 창업자들의 후계 상속을 돕는 것과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것,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매일경제는 심지어 "상속·증여세 때문에 가업을 승계하는 대신 폐업을 선택하는 바람에 기업의 평균 수명이 10.6년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수령 동지 만만세!'를 외치면 너무 노..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12.17 ~ 2007.12.23) 2007.12.23. "수에즈 유조선 좌초 사고"에 국내 언론 "이상한 침묵" 세계 주요외신들이 이처럼 긴급 타전한 '수에즈 운하 유조선 좌초 사건'에 대해 21일 오후 4시가 되도록 국내 대부분의 언론들이 보도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부 국내 매체에서는 이 외신이 21일 국제뉴스 속보로 올랐다가 갑자기 사라지기도 했다. / 이명박 당선자가 경부운하 건설 계획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알아서 '자율 보도 통제'를 하고 있다는 강한 의혹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비슷한 예: 삼성중공업 기름유출 사고도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불리우고 있다. 이번 기름유출 사고에서 삼성이라는 두 글자는 신문에서도, TV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 기사보기 2007.12.20. “지하철 운행 때 패트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