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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올해 마지막 시험 오늘 시험을 보고 나면 내일부터는 크리스마스 시즌 방학 시작. (방학이라고 해봐야 채 2주 정도 밖에 안된다는 거지만.) 시험을 보고 나서 (생각보다 잘 못봤다. 쉬웠는데... 쩝.) Gerry에게 어제 빌린 시디 돌려주며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 (Gerry가 수업시간에 음악을 들려주다 보면 꼭 1-2곡씩 내 관심을 끄는 곡들이 있다. 그래서, 수업 끝나고 무슨 음악이었는지 보면서 빌려달라고 하면 Gerry는 '네가 이거 좋아할 줄 알았다'면서 시디를 건내준다.) 끝나고 pub에서 한잔. 왠일로 Michael이 한 잔 사네.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일 녹음을 하게 되었다. Michael이 섭외하기로 한 밴드도 궁금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지. Jackie네 밴드도 잘 하니까 뭐. 더보기
Konrad Strikes Back Konrad가 여러가지로 엿을 먹인다. 윽- 분명히 지난주에 시험보고, 이번주는 지난주 성적이 안좋은 사람들만 본다고 했었는데 오늘 하는 말은 그것과 관계없이 모두 시험을 봐야한단다. (물론 지난주 분량에 대한 이야기는 같고.) 으음... 다른 시험 때 같으면 몇 문제 못 썼으면 '아, 잘 못봤어-' 하던 애들이 이번에는 찍은 문제가 몇개 되면서도 '뭐, 괜찮게 봤어'라고 한다. 흐... 게다가 지난주 시험 볼 때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녹화를 하게 하지 않나. (물론 블러핑이었지만) +1 그 곳에서 연락이 오지 않아 다시 전화했더니 내일 찾아오라고 한다. +2 수창씨의 차 구매 계약 성공적으로 체결. 오오오- 조만간 잔금 다 치르고 살 예정. 오늘 시험 본다고 했는데... 꼭 붙길 ! 더보기
이런;; Konrad가 우리를 속였다(?). 사실 속인 게 아니라, 시험에 나온 문제 중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은 것들이 있었다. 그냥 간단하게 말로, 상식적으로 설명하고 지나간 것들도 있고. 속였다기 보다 엿먹인 거지;;; (게다가 원래 시험날은 다음주 화요일이었는데 말이지.) 게다가 오늘 그가 아프다고 Glenn이 대신 들어왔다. 자기에게 문자가 왔다면서 대신 시험 감독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단다. 황당하게 웃겼던 건, 비디오 캠코더를 들고 오더니 그걸 교실 앞에 턱-하니 설치하고 가는 것 아닌가. 애들이 다 '에이- 장난이죠?' 하는 반응이었는데, 진짜로 캠코더 정면의 빨간불이 켜지는 게 아닌가. -_-; Konrad가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o- 그러나 나가기 바로 직전에 살펴본 결과 캠코더 불은 꺼져.. 더보기
다시 봐요- 오늘은 Rob과 하는 모듈의 마지막 날. cue sheet도 제출하고, 시험도 봤다. 범위가 꽤 많았는데, 문제가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잘 본 편. 다 풀고 Den이랑 몇몇 애들이 맥주 한잔 하자고 해서 함께 가는 pub에 갔다. 술 좋아하는(^^) Rob도 함께 했는데, 술 한잔씩 사준다. 첫 인상과 많이 다른 Rob. 평상시에는 상당히 털털하게 하고 다니고, 말도 너무 편하게(-_-)하는 편이지만, 사실은 그게 전부가 아닌 것. 오히려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는 그를 대하기 쉽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수창씨와 미애씨가 월남쌈을 먹고 싶다고 해서, 진영씨는 들어가기 전에 고기를 샀지. 오늘은 유리씨도 함께. 그리고, 먹을 때는 말 없이. -_-; 더보기
prac 시험 1 오늘은 prac 두번째 시험을 봤다. 정확히 말하자면 능력 평가 (competent test). 지난주는 recording, 오늘은 mixing. 다 하고 나서 검사(?)를 받다가 snare drum에 gating을 하라고 나온 지문을, kick drum으로 잘못 읽은 걸 알았다. 이런;;; 그렇지만 뭐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진영씨도 지난주의 실수를 만회하고 잘 봤다. 2 끝나고 Michael에게 sequencer 등에 대해 알려주기로 했었는데, 시험이 좀 늦게 끝나서 바로 실습실로 갔다. 내가 안오길래 문자를 보냈던 모양인데 몰랐네. 아, Michael에게 들은 사실인데, 며칠 후에 1주일 정도 쉬는데 그 때 fox studio에서 성룡 영화 - 신작 신작 '뉴 폴리스 스토리'의 더빙을 하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