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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과 마르케타 (영화 원스) 그리고 데미안과 리사 영화 (Once, 2006)는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아주 작은 음악 영화입니다. 제작비도 얼마 안들었을 뿐더러 등장인물 수도 매우 적고 이야기도 단촐하지요. 하지만 영화가 주는 여운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여느 음악 영화 혹은 뮤지컬 영화와는 다르게 음악은 이야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거리의 악사와 한 여인이 만나 음악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이 영화의 내용이거든요. Glen Hansard - Say It To Me Now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여 저도 영화를 봤는데 역시 좋더군요. 음악도 멋지고 이야기도 좋고 카메라가 인물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했어요.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이야기지요. 영화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주연을 맡은 글랜 한사드 (Glen ..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6.25 ~ 2007.7.1) 2007.7.1. 6월항쟁이 대화와 타협 이었단다. "박효종·이영훈 서울대 교수 등이 나선다. 6·29선언은 "민의에 순응한 현명한 선택(박효종)"이었다며, "당시 국민과 정권의 상호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현 정권과 정치권이 새겨야 한다(이영훈)"고 말한다 .(중략) "대화와 타협" 에 대해 저런 정의를 가지고 있으니 노무현대통령이 아무리 "대화와 타협" 이야기를 해봤자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을 하자." 고 하면 "지금 공권력을 동원해서 우리를 다 죽이겠다는 거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될테니 이게 커뮤니케이션이 되겠냐고. 정말 저런 생각을 가진 쪽 사람이 대통령 되서 대화와 타협 해보자고 할까봐 정말 무섭다, 무서워. ▶ 보러가기 2007.7.1. 태극당 맛의 비밀 .. 더보기
21세기 상상 매거진 월간 판타스틱 창간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Fantastique)이 창간되었습니다. 다음은 창간호 목차입니다. SPECIAL 226 특집1 17인의 영화 전문가가 말한다 이런 작품 영화화하면 어떻습니까? 246 특집2 판타스틱의 편견으로 뽑은 한국 역사상 최고의 상상 FICTION 34 SF 장편 연재 복거일 / 역사 속의 나그네 44 호러 단편 듀나 / 너네 아빠 어딨니 74 SF 단편 김창규 /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96 미스터리 단편 미야베 미유키 / 6월은 이름뿐인 달 124 SF 중편 연재 폴 윌슨 / 다이티 타운 걸 154 판타지 단편 이윤하 / 이팅 하트 160 판타지 장편 연재 루이스 캐롤 / 실비와 브루노 COMICS 178 유시진 / 눈의 휴식 194 김태권 / 도둑 맞은 이야기 216 정우열 / 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