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웨이킹 라이프 Waking Life 단지 생물학적으로, 현대 과학으로 숨이 멎는 것을 죽는다고 하지만, 그 외에 무언가 다른 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해도 결국 죽어본 사람은 없으니까... 즉, 무언가 서로 다른 두가지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한쪽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서로 명확한 비교나 대조를 할 수 없게 되버리는 거지. - 이를테면 안락사에 대한 문제의 한 축도 죽음에 대한 정의가 엇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제시 (에단 호크 분)와 셀린 (줄리 델피 분)와의 대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와. 자신이,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사람의 꿈 속에서만 존재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고. 내가 존재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뜻인지 햇갈릴 때가 있다는 거지. 스스로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 존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