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운드

사운드 : 새드무비 / 24 / Das Boot 새드무비 인터넷에서 티져급의 예고편을 보고 떠올랐던 생각은 '출연진 한번 화려하네-'와 '음악이 예고편을 살려주는구나-'였다. 극장에서 크레딧에 쓰여진 [음악: 조동진]을 보며 '아~ 그렇구나-' 싶었고, 순간 '그럼 그 목소리는 장필순이 맞나보다-' 했다.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하'급이었지만 음악은 시종일관 담백한 편이었다. 조금은 다른, 설탕물 잔뜩 발리지 않은 그런 청춘물에 쓰였으면 좋았겠다 싶었고. 장필순의 Good Bye 듣기 클릭 (내용 추가) 음악이 반복되어 쓰인다는 게 느껴지는 건 한편으론 독, 한편으론 약. 밝은 포크 - 다른 사운드는 배제한 어코스틱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깔끔한 편곡. 코드전개 느낌 = Knockin' on Heaven's Door + Let .. 더보기
[2005.09.09 ~ 2005.09.15] 작업, 어쨌든 석세스. 짧은 영상 (1분 ~ 1분 30초) 5개에 대한 음악 작업 완료. 하고나서 노트. 1. 네러티브가 확실하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음악을 편하게 넣을 수 있었다. 2. 짧고 단선적인 구성이기 때문에 음악 역시 반복적인 것을 강조했다. 3. Fruity Loops를 익히던 차에 시작한 일이어서 음악의 거의 모든 부분은 Fruity Loops를 이용. 3-1. 기본 루프를 짜는 것이 사실은 그리 쉽지 않다. 3-2. 기본 루프에서 튀지 않으면서도 변화가 확실한 변형된 루프를 짜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3-3. 개인적으로 느낀 Fruity Loops의 악기들의 음색은 '부드럽다'. 3-4. 결정적으로 키보드가 없어서 아직 기능테스트를 다 못했다. 4. 역시 Cubase는 ProTools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