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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비치 순례 뭐랄까, 방학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짧은 만큼 효율적으로? ;;; 오늘은 수창씨, 미애씨와 함께 비치 순례에 나섰다. 사실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니고 Cronulla Beach에 가서 좀 놀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좀 걷기만 하다가, 위쪽으로 올라가기로 한 것. 다음번에 간 곳은 Coogee Beach. 원래 여기가 그런건지 올라오는 사이에 날씨가 좀 개인 건지 좀 더 따뜻하다. 물론 바람은 여전히 세차게 불었지만. 미애씨는 날아간다고 엄살도 좀 부리고. 해변도 거닐고 사진도 찍고, 잠깐 산책도 하다가 Bronte Beach로 옮겼다. 우리가 처음에 Cronulla Beach로 간 이유, 그리고 Bronte Beach로 옮긴 이유. 고기와 소세지를 싸갔기 때문 - 이 곳들에는 고기를 구워먹을 수 .. 더보기
Manly Beach & Sydney Tower 이번주는 작정하고 관광객이 되어보기로 했다. 길치의 이동수칙 중 한가지는 '아는 길이 많아지기 전까지는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 것'이기 때문에 이제까지 Sydney City를 중심으로 돌아다녔지만, 이제 지도가 있다면 왠만한 곳에서는 쉽게(?) 길을 잃을 것 같지 않기 때문에 학교가 시작하기 마지막 주인 이번주에는 조금 더 멀리 가보기로 했다. (물론 길치의 이동수칙 중 또 한가지는 '아는 길이 많아져도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 것' 이다 -_-) 그래서, weekly ticket을 끊어보았다. 1주일 동안 티켓 한장으로 내가 이동하고 싶은 왠만한 곳을 갈 수 있다 - 가격은 $40. Sydney의 CityRail, bus, ferry는 서로 연계가 잘 되어있다. 그리고, 역시나 기본적으로 교통비가 비싸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