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평: 가족의 탄생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영화가 너무 불편했다. 첫째 그리고 셋째 에피소드에 나오는 형철 (엄태웅 분)이라는 인물이 너무 싫었다는 게 첫번째 이유이다. 우선 영화가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극중 배역에 공감할 수도, 극중 배역을 싫어할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난 형철이란 인물이 영화 속에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게 너무 싫었다. 심지어 그 인물은 현재의 주인공들 삶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도 없는 '추억 속의 악당'으로 과거로 사라지지도 않는다. 형철이란 인물이 악역이냐고? 내가 보기엔 악역이다. 영화 끝날 때까지 몸에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엔딩 때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히고 괴롭히는. 주인공들의 성격상 대문 걸어 잠근다고 다시 그 인간을 위해 문 안열어줄까 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